2019년 4월 10일. 온더레코드 weekly
요즘은 발 없는 메시지가 천 리를 갑니다. 사람들이 모여 의견을 나누던 광장의 역할은 웹을 넘어 모바일로 바뀌었죠. 이제는 메신저의 말풍선을 타고 다시 광장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메신저는 미디어일까요?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여러 문제는 새로운 채널이 등장하면 그 특징에 맞게 모습을 바꿔 침투합니다. 인터넷이 등장한 이후 개인정보 유통, 사기, 사이버 폭력 등의 사회 문제가 온라인 카페로 옮겨온 것처럼요. 모바일에서 주요 소통 수단으로 자리 잡은 메신저도 예외는 아닙니다. 메신저가 가진 특징을 이용해 현실에 존재하는 사회 문제가 더 교묘하게, 넓게,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 브런치 글<미디어가 된 메신저> 중
미디어 리터러시에 메신저를 포함한 것은 페이스북보다 페이스북 메신저를 쓰는 다음 세대가 일상에서 세상의 소식을 접하고 생산하는 방식과 동떨어져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번 주 뉴스레터는 메신저를 미디어의 각도에서 보는 미디어 리터러시의 마지막 연재글로 시작합니다.
온더레코드에서
황혜지 드림
미디어가 된 메신저
"메신저는 어떻게 미디어가 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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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리터러시의 마지막 연재글은 메신저 리터러시를 다룹니다. 메시지를 주고 받는 것을 넘어 사회 이슈의 시작점이 되기까지 메신저의 변화와 영향에 대해 살펴봅니다. 앞으로 다음 세대는 어떻게 메신저를 바라보아야 할까요?
장애: '장애인 배려' 이모지 나온다
"소셜미디어가 가진 영향력은 상당하다. 장애인 배려 이모지가 포함된다는 것은 기쁜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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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에서 흔히 사용하는 이모지. 올해 하반기에는 사회의 의견을 반영해 보청기, 휠체어, 보철용 팔, 흰 지팡이와 맹도견을 포함한 장애인 배려 이모지가 추가될 예정입니다. 모두의 경험을 담는 채널로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겠네요.
교육자에게 러닝테이블을 쏩니다
"러닝테이블이 궁금한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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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더레코드 중앙에 있는 ‘러닝테이블’의 사용법이 궁금한 분들을 위해 신청 방법부터 잘 사용하는 팁까지 준비했습니다. 교육과 앞선 배움의 실험이 궁금해 자료를 살펴보고 싶은 분부터 대화와 모임의 자리를 만들고 싶은 교육자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는 러닝테이블! 주변의 떠오르는 분들에게 소개해주세요.
[4/12까지 모집] 책첵토크 시즌2 #05. SKY캐슬을 무너뜨리는 정의와 희망의 힘
"삶이 아름다움을 간직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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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첵토크는 생각할 거리가 많은 책 또는 자료를 보고 대화하는 자리로 해당 주제를 깊이 있게 사고하는 호스트와 함께합니다. 책첵토크 시즌 2 다섯번째 시간은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서점 인디고서원에서 청소년 토론의 장 정세청세(정의로운 세상을 꿈꾸는 청소년, 세계와 소통하다)를 열어가고 있는 유진재 팀장과 함께 계간지 <인디고잉>을 함께 읽습니다.
[4/20 토요일] 디퍼러닝 공유회가 열립니다
"N명의 청소년을 위한 하나의 배움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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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er Learning Conference에 유쓰망고 김하늬 (Honey Kim) 대표가 현장에서 보고 들은 내용과 Deeper Learning을 실천하고 있는 국내 사례를 소개하고, 활용방안을 고민할 수 있는 워크숍을 진행합니다. 내가 만나는 N명의 아이들이 각각 고유한 배움의 길을 만들어갈 수 있는 방법을 고민 중인 교육자 분들을 기다립니다.
매주 수요일 온더레코드의 뉴스레터가 새로운 배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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