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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N THE RECORD May 29. 2019

16살, 특목고가 아닌 TGS를 선택하다.

THINK Global School 학생 김소은 님 인터뷰

온더레코드에서의 첫 만남 이후로 THINK Global School(이하 TGS)의 수업을 보고 오기까지 몇 달간의 긴 여정이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온더레코드에서 소은 님과 함께 일하며 사람 김소은에 대해 물어볼 기회도 생겼습니다. 소은 님의 선택과 배움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안녕하세요. 소은 님 :)


16살, 김소은의 선택


소은 님은 어떻게 TGS에 가게 되었어요? 

한국에서 학교를 다닐 땐 매사 경쟁적이었어요. 시험, 과제, 등수… 좋아하지 않는 것도 1등 하려고 최대한 열심히 했어요. 그런데 같은 시간에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계속하고 싶지 않더라고요. 시험기간만 해도 그렇게 좋아하는 책을 한 권도 읽을 수 없었거든요. 인생의 목표를 설정하거나 영감을 주는 것은 학교 밖에서 일어나는 데 학업에 치우치다 보니 하나도 신경 쓰지 못했어요. 시험이 끝나고 나서야 책도 읽고 서울에 가보지 못한 곳도 가보면서 공부만 하며 살고 싶지는 않다는 생각을 굳혔어요. 고등학교 3년은 이보다 더 심할 테니까요. 그래서 어떻게든 다른 방법을 찾아야 했어요. 그리고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찾았죠. 막연하게 해외에 가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고등학교부터 갈 생각은 없었어요. 주변엔 아무도 교환학생이라는 선택지를 고려하지 않았으니까요. 그런데 검색해서 알아보니 생각보다 방법이 많더라고요. 더 알아볼 가치가 있겠다 싶었어요. 


선택에 대해 물어보면 소은 님에게 ‘검색’이 빠지지 않는 것 같아요. 

검색이 제 일상이에요. 딱히 정해진 시스템이 있는 건 아니지만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져요. 미래에 대한 생각을 해보고 싶을 때 제가 모르는 것들을 하나씩 찾는 거죠. 그럼 어김없이 결과가 나오고, 이어서 더 알아보다 보면 흥미로운 것들을 발견하게 돼요. 실력이라기보단 늘 운이라고 생각해요. 사실 TGS를 발견한 것도 순전히 운이었거든요. 물론 검색을 했다는 사실이 중요하지만, 그날 특히 TGS 홈페이지 링크를 클릭할 마음이 들었다는 건 평소엔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에요. 그 당시엔 특목고를 원하셨던 부모님께서 꺼려하시기도 했고 스스로 사회적 시선도 느껴서 대안학교의 형태를 옵션으로 생각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그 날은 궁금하더라고요. 아마 알아보던 전형적인 학교들이 너무 식상해졌기 때문일지도 몰라요. 학교 웹사이트에서 커리큘럼이나 졸업 후 진학을 봐도 다 똑같았어요. 수준 높은 커리큘럼을 자랑하면서 무조건 AP를 많이 듣게 하거나, 토론식 교육을 한다고 하면서 학교 이미지는 다른 학교와 다르지 않거나, 졸업 후엔 미국 동부의 상위대학교를 가죠. 제겐 매력적이지 않았어요. 


그에 비해 TGS는 어떤 점이 끌렸어요?

모든 게 다 달랐어요. 교사와 학생 비율부터 여행을 하면서 배우는 시스템, 과목이 아닌 프로젝트 방식의 배움까지. ‘이게 학교라니!’ 처음 발견하고는 너무 흥분했어요. 실제로 어떤 시스템인지 겪어보지 않으면 잘 모른다는 걸 감안하고 글로만 봐도 흥미진진하더라고요. 발견한 그날 지원하고 마음 졸이며 기다렸지만 사실 왠지 될 것 같았어요. 홈페이지에 학교가 어떤 학생을 원하는지, 학교에 맞는 학생은 누구인지 설명한 글을 보면  늘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싶어 하는 사람, 스스로 뭔가 시작해보고 싶어 하는 사람 등등 다 저 같았어요. 


Who should apply? 다양한 사회적 배경을 가지고 모이는 학생들도 공통점이 있어요. (출처: TGS 웹사이트)


보통 특목고를 지원할 만큼 자신의 재능을 알고 나면 특정 분야로만 시야가 트이는 경우도 많아요. 사실 과학자를 꿈꾸던 소은 님이 과학에만 집중하는 곳은 아닌 TGS를 선택한 것이 흥미로워요.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중학교 때까지 줄곧 과학과 관련한 장래희망만을 이야기했어요. 과학자로 시작해서 천체물리학자까지 뻗어나갔지만 천체물리학자의 실제 삶을 알아보니 평생 수학만 해야 해서 접었어요. 아인슈타인을 상상했을 때 내 꿈과 느낌이 어떻게 다른지 생각해보니 저는 과학만 잘하는 영재도 아니고,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은 사람이었어요. 잘할 자신도 있었고요. 그래서 과학고라는 하나의 길로 정하기보다는 세계를 다니면서 배우고 싶은 걸 맘껏 배우고 싶었어요. 지원하는 덴 위험부담이 따르지 않잖아요. 오히려 제가 뭔가 하나를 굳게, 유일하게 좋아한다고 믿게 된다면 후회할 것 같아요. 너무 특화된 전공을 하고 싶지는 않아요. 전 여러 가지 융합하는 게 재밌어요. 


중요한 결정을 할 때 선택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느낌이 대부분이에요. 선택지를 계속 생각할 때 신나면 틀린 결정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TGS를 결정할 땐 생각할 때마다 신났거든요. 그럼 이건 잘못된 결정일 수가 없어요. 느낌이 일어나는 이유를 일일이 다 리스트 할 수 없을 뿐, 이 모든 것이 합쳐져 만들어지는 감정이 결정해요.


다양한 선택 중에서도 진로 결정에 관련해서는 ‘이 장소에 있으면 재밌을 것 같아’라는 느낌을 주는 공간적 배경, 함께하면 즐거운 사람들이 모인 인간적 배경, 그리고 어느 정도 성취에 만족감이 있는지도 고려해요. 이 세 가지가 모여 신나는 느낌을 만들어요. 사람, 장소, 하는 일이 재밌다면 좋은 경험이 되겠죠. 



Think! Global School

히로시마에 있는 TGS 학생들의 수업 장면은 이런 모습!

실제로 만난 TGS와 선생님들의 모습은 전략적이고, 촘촘하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소은 님이 영향을 받았던 학교의 새로운 방법은 무엇이 있었나요?  

항상 오픈 엔딩이에요. 강요하지 않는 학교의 분위기는 당연하게 여겨져요. 사실 그렇지 않다면 이 학교는 의미가 없죠. 학교에서 정한 정교한 평가의 방법도 평가를 내리기 위함이 아니라 학생이 스스로를 평가하기 위해서예요. 수업이나 프로젝트가 끝날 때, 시작하는 시점에 제가 제시했던 우수함의 기준에 대해서 판단하며 프로젝트를 끝맺어요. 학교가 제시하는 평가표에서 실제로 배운 역량을 살펴보면서 결과물에 들인 노력과 결과물의 발전 모습으로 평가하기도 하지만, 피드백을 잘 받고 커뮤니케이션을 얼마나 원활하게 했는지도 배움의 발전과 깊은 연관이 있기에 같이 보고 있어요. 그리고 이 배움을 즐기고, 최대한 많이 얻었는지 만족도를 봅니다. 저 스스로는 얼마나 행복했는지와 배운 걸 다음에 다시 쓸 것인지를 보면 만족도를 평가할 수 있어요. 


노력은 절대적인 시간을 들인다는 의미는 아닐 것 같아요. 

열정을 쏟는다는 의미라 주관적이죠. 하지만 스스로 노력을 많이 들였다고 생각하면 남들도 그렇게 생각해요. 나는 많이 들이지 않았는데 남이 많이 들였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거의 없거든요. 하지만 평가를 위해 글로 쓰면 정형화되기도 해서 대화로 서로의 이해를 맞춰요. 그래서 몇 개의 단어를 결과물 안에 넣으면 점수를 준다는 식의 기준은 없죠. 서로 다른 최선에 대한 기준으로 A를 받을 수 있어요. 


TGS를 계기로 체감하는 변화가 있나요? 

말을 전보다 많이 해요. 생각을 담고만 있지 않고 말하는 게 익숙해지다 보니 말을 할 때 좀 더 자유롭고 편해요. 잘하게 되었고요.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예전과 달리 말투와 태도가 적극적이고 당당해졌다고 해요. 이전엔 저만 적극적인 걸 알고 있었다면 이제는 다른 사람들도 알아요. 일치된 것 같아요.  


히로시마에서 배운 것을 쇼케이스 중인 TGS 학생들


모든 학교가 TGS처럼 할 수는 없겠지만, 일반 학교를 다니는 또래의 친구들이 조금 더 TGS의 배움과 가까워지려면 바뀌어야 할 것들이 있을까요? 

학생들에게 말을 하게 해 주세요. 마지막으로 기억하는 중학교 교실만 해도 듣고 쓰기만 하지 말을 하지는 않아요. 말을 뱉으면서 아이디어가 나오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생기는 의견 차이에서 말할 거리와 다양한 관점이 탄생하죠. 생각을 발전시킬 기회가 수업 안에는 전혀 없어요. 교육을 받는 건 학생들인데 관련해서 말할 기회는 없고 바쁜 선생님들은 들을 기회도 없어요. 무엇부터 어떻게 바뀌어야 할지 그 시작점을 찾기 위한 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멋진 학교를 만드는 요소는 무엇일까요? 

자기 주도성이요. 결국 사람이 계속 변화를 만들 수 있는 구조에서 자신이 있을 곳을 어떻게 가장 좋게 만들 수 있는지 고민하게 하는 것부터 시작이죠.  


다시 돌아가더라도 TGS를 선택할 건가요? 

네 그럼요. 러닝 펀드 인턴으로 새로운 선택지를 조사하면서 ‘세상은 넓고 이니셔티브는 많다’는걸 느꼈어요. 흥미로운 학교들이 많더라고요. 하지만 그 학교들의 장점을 다 합치면 TGS가 나올 것 같아요.


배우는 데 중요한 것

소은 님이 생각하는 배움에서 중요한 3가지를 고른다면?


배움에서 중요한 3가지로 ‘동료와의 관계, 다양한 새로운 정보, 주체적인 활동’을 꼽아주셨어요. 지금까지의 경험들을 이 키워드들과 이으면 어떤 경험이 떠오르나요?  

‘동료와의 관계’를 꼽은 건 처음 했던 프로젝트인 토론 프로그램과 관련이 있어요. 토론을 하다 보니 같은 문제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알게 되더라고요. 토론에서는 의견을 제시하면 그에 반하는 의견을 제시하기 마련이기에 서로 상충하는 관점을 체험하며 배우게 됩니다. 하지만 대화를 나누는 친구가 오픈된 커뮤니케이션을 못한다면 불편했겠지만 툭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어서 서로에게 배울 수 있었어요.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꼽은 건 온라인 코스를 우연히 듣거나, 갑자기 흥미로운 주제를 조사하면서 얻은 정보들은 새롭게 무언가를 시작할 때 성냥개비 같은 역할을 해요. 계획보다는 지식적 계기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주체적인 활동’을 꼽은 건 이런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할 수 있게끔 허락하는 시스템에서 가능하고요. 


21세기에 중요한 역량이라고 하면 커뮤니케이션과 협업 역량을 이야기합니다. 소은 님은 어떤 역량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다고 생각하나요?

비판적 사고입니다. 일단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 너무나 많아요. 사회 전반에서 아이디어나 관념들이 비판 없이 수용되는 경우가 많아요. 비판적 사고를 할 수 있다면 세상이 바뀌어야 하고,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부분도 바뀌지 않을까요. 교육을 바꾸려고 해도 비판적으로 생각해야 잘못된 부분을 찾으며 시작할 수 있으니까요.


비판적 사고를 가진 사람은 어떤 모습인가요? 그리고 비판적 사고를 기르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남의 말을 잘 들어요. 자신을 인식하는 상태는 있지만 분노하거나 격한 반응을 보이지 않아요. 모든 문제의 양면을 알고 있죠. 화가 나더라도 우선 들어요. 스탠스는 있지만 분노하거나 엄청나게 격한 반응을 보이지도 않고요. 모든 문제가 양면이 있으니까요. 저는 대화가 비판적 사고를 기르는데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커뮤니케이션과 비판적 사고는 같거나 과정의 차이일 뿐이에요.  



나만의 프로젝트에서 함께 일하는 인턴이 되기까지

소은 님은 최근 러닝 펀드 인턴십을 포함해 프로젝트와 연관된 3개의 인턴십을 하고 있어요. 여기까지 닿는 프로젝트는 어떻게 시작되나요?  

웬만한 프로젝트는 일상의 소소한 해프닝으로 생겨요. 며칠 동안 아이디어를 보완해서 한 주 있다가 프로젝트가 되고, 6개월 이후엔 복잡해지는 양상을 띄죠. 프로젝트 중 왕좌의 게임 관련한 프로젝트는 제가 워낙 TV쇼 보는 것을 좋아하는데 평소에 철학도 좋아해서 두 가지를 같이 해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했어요. 처음엔 가벼운 토론 동아리였지만 지금은 요소가 많고 복잡한 보드게임의 형태를 갖추고 있어요. 


3개의 인턴십 중 하나인 서울대학교 동물행동학 연구실에서 일하기 시작한 지점도 재밌어요. 대학교 수업을 무료로 제공하는 온라인 코스를 많이 듣는데 마침 메인으로 동물행동학 수업이 올라왔어요. 별생각 없이 귀여운 동물을 생각하며 들었다가 푹 빠졌죠. 어릴 때를 생각해보면 다큐멘터리도, 동물도 너무나 좋아했는데 다만 진로로 한 번도 연결해보지 못했을 뿐이더라고요. 그래서 동물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이 연구실이라는 생각에 따라다니기만 하겠다며 메일을 보냈는데, 이왕 하는 거 인턴을 해보라며 먼저 제안해주셨어요. 메일 한 두 개를 보냈을 뿐인데 기회가 생기는 게 신기했어요. 생각보다 제 목소리를 듣고 답해주시더라고요. 앞으로도 이런 방식의 시도는 계속해보려고 해요. 


모든 프로젝트는 결과나 솔루션을 생각했던 것도 아니고 사회적 파급력이 없기도 했지만, 도구만 배우고 싶지는 않았어요. 세계 곳곳을 다니는 학교의 특성상 지역의 사회와 문화를 배우고 있으니 이 것과 연관해서 프로젝트를 만든다면 둘 다 배울 수도 있다고 늘 생각해요. 


온더레코드 공간을 모두 사용하며 일하는 인턴이자 헤비 유저


러닝 펀드 인턴으로는 어떤 일을 했나요? 

학교에서 꼭 이수해야 하는 ‘서비스 러닝’을 위해 시작했어요. 커뮤니티에 도울 수 있는 것을 돕는 거죠. 교육 정보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한국어가 아니다 보니 이미 알 수 없는 자료도 많고 더 알 수 있는 자료도 찾기가 어려워요. 의미 있는 교육 관련 기사들을 추려서 이해하기 쉽게 요약하고 번역해서 콘텐츠로 만드는 밑 작업을 하고 있어요. 여러 교육자들이 연구하게 될 개인 콘텐츠 변역뿐만 아니라 미래의 선택지를 조사하기도 했어요. 

(소은 님이 인턴 기간 동안 번역한 기사를 천천히 공개할 예정입니다. 온더레코드 위클리를 확인해주세요.)


인턴십이 끝나가는데 어떤가요?  

일하는 분위기에 놓인 게 처음이라 신기하면서 재밌었어요. 내 프로젝트가 아닌, 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으로 외부의 단체에 일원이 되어서 뭔가 할 수 있다니 신기했어요. 번역하는 일은 제가 잘할 수 있는 일이기도 하지만, 교육 관련 뉴스를 찾아 읽지는 않는 제가 오히려 배우게 되더라고요.


이 곳의 일은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시도를 볼 수 있어요. 자리에만 있어도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리고, 새로운 일이 늘 일어나고 있어서 동기부여가 되었어요. 한국에서도 이렇게나 많은 일이 일어나는지 몰랐기에 더 고마운 공간이에요. 처음 왔을 때 보지 못했던 것을 올 때마다 새롭게 발견하고 있어요. 혹시 TGS가 궁금한 분들이 있다면 soeunk@thinkglobalschool.com 으로 언제든 연락주세요. 모두 대답해드릴게요. 


TGS 다음 단계엔 뭐하고 싶어요? 

정보탐색 중이지만 이젠 더 이상 찾을 수 있는 게 없을 정도예요. 지금은 탐색으로 얻은 많은 정보들 중에 무엇을 하면 좋을지 자기 탐색 중이에요. 뭘 배우고 싶은지, 배워서 뭘 하고 싶은지, 그 모든 활동은 어디서 하고 싶은지, 누구와 하고 싶은지. 당장은 대학을 고민하고 있어요. 생물학을 계속한다면 환경이 잘 갖추어진 케이프타운 대학교, TGS 정도의 자유도를 보장해주는 미네르바, 통합 전공이 있는 캐나다 UBC 중에 고민하고 있어요. 유럽 대학들은 다 입학요건으로 표준화 시험인 AP를 요구하는데, 저는 하고 싶지 않았어요. 그 점수를 중요하게 여긴다면 제가 있을 만한 곳인가 싶어요. 그리고는 제가 사용하는 언어로 갈 수 있는 곳 들로 고른 결과예요.


온더레코드에서 다시 만나길 바라며,  응원합니다 :)

글 : 러닝랩 매니저 황혜지


매주 수요일 온더레코드의 뉴스레터가 새로운 배움을 전합니다.

온더레코드의 소식이 궁금하거나, 자극이 필요하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보세요.

http://bit.ly/ontherecord-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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