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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N THE RECORD Jun 12. 2019

#53. 당신에게 118억이 생긴다면?

2019년 6월 12일. 온더레코드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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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THE RECORD weekly #53


당신에게 118억이 생긴다면?


작년 7월 Hack the School이라는 프로젝트를 야심 차게 추진했습니다. 학교 선생님이 생각하는 학교에 필요한 변화에 대한 목소리를 '학교를 해킹하세요!’라고 표현하고 각자의 생각을 온라인으로 공유하는 흐름이 만들어지면, 우리에게 어떤 학교가 필요한지 알아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단순하고 대담한 아이디어로 시작했죠. 처음 아이디어를 제안했을 때, 씨프로그램에서 러닝 펀드를 맡고 있는 성은님이 좋은 레퍼런스가 될 것이라며 알려준 곳이 바로 XQ의 슈퍼 스쿨 프로젝트입니다. 비록 Hack the School은 조용히 사라졌지만, 슈퍼 스쿨 프로젝트는 4년째 그 실험을 이어오고 있으며, 많은 고등학교에 깊은 변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언젠가 학교를 만들고 싶다는 상상을 하고 계신 분, 기존 학교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분에게 이 글을 추천합니다.

온더레코드에서
문숙희 드림




당신에게 118억이 생긴다면
새로운 학교 모델을 상상하고 미국의 고등학교를 혁신하기 위해 시작한 XQ의 슈퍼 스쿨 프로젝트(Super School Project)를 소개합니다. 슈퍼 스쿨 프로젝트는 5년간 10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무려 1억 달러(한화 약 1,180억원)를 지원하는 공모전으로 미국 전역에서 700여 개 팀이 앞다투어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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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학교인가 회사인가
고등학교 2학년 아만다는 운 좋게도 국회의원실 인턴십 기회를 얻었습니다. 국회의원실에서 만난 어른들과 인턴십 동기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아, 맥모닝을 사오느라 15분 지각한 전날까지군요. 아만다는 그 자리에서 해고 되었고, 그날이 바로 인턴십을 통틀어서 아만다가 가장 많이 배운 날이었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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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학습과 특수 교육의 상관관계
뉴욕 브루클린에 위치한 브루클린 랩(Brooklyn Lab)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생의 학업 능력이 향상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대부분의 학생이 6학년 때 동년배 수준에 뒤떨어지는 상태로 학교에 진학하지만, 학교를 졸업할 무렵에는 같은 지역에서 가장 우수한 학습 능력을 지니게 됩니다. 게다가 재학생의 30%가 특수교육 대상자이며, 해당 지역 내 평균 비중의 두배에 가까운 수치인 것을 고려하면 더욱더 놀라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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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알고 있는 새로운 교육, 소개하고 싶은 사람이나 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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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첵토크 시즌2 #08. 교실에서의 뉴스리터러시의 대화가 브런치 글로 발행되었습니다. (5/31)

책첵토크 시즌 2 여덟 번째 시간은 구산중학교 주민정 선생님과 함께 책 <나쁜 뉴스의 나라>를 읽고 교실 안에서 오래 뉴스 리터러시를 가르쳐 온 노하우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바라보는 교육자의 시선에 대해 듣고 이야기 나눴습니다. 뉴스 리터러시 교육을 고민하는 다양한 접점이 만나는 대화의 기록을 두 편의 글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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