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24일. 온더레코드 weekly
매일 온더레코드의 서가를 어슬렁 거리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어떤 책의 어떤 문장을 소개할지 천천히 고릅니다. 지난 주엔 page 3. 배움과 공간 서가에서 <이야기들이 사는 집>이라는 책을 꺼내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문장을 소개했었지요.
맨발 동무가 마을 도서관 사서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로 손꼽는 것은
'늘 들어주는 것'과
'항상 그 자리에 있는 것'이다.
들어주는 것은 사람을 변화시킨다.
듣는 사람도 변화하고,
이야기를 하는 사람도 변화한다.
-<이야기들이 사는 집> 94p
온더레코드에 다녀가는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기쁘고 즐거운 이야기도 있지만 안타까운 이야기들도 있습니다. 문제를 파고들어야하는 대화부터 지금 당장 해보자 마음이 솟구치는 대화도 있습니다. 온더레코드에서 나누는 대화들이 그저 흘러가지 않기를 바랐습니다. 그래서 테이블을 마련해 이야기를 들어보려고요. 사소한 우리의 대화에서부터 새로운 배움이 시작될지도 모르니까요.
우리, 함께해요.
책첵토크에서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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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4-5주 문닫는 시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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