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누리길 4코스, 일산호수 공원

25.7.19

by 류성철의 작은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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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즁순의 일산 호수공원.

낮이든 밤이든 사람들도 많고,

모두 건강한 에너지 충전에 바쁘다.

달리는 사람, 걷는사람, 커다란 웃음소리....

아파트 숲 속에 살고 있지만,

서람들은 산과 나무, 호수 같은 자연의 숲 속에 살고 싶어한다.

그래서 신도시를 만들때면, 아주 넓은 호수 공원을 보성한다.

일산, 광교, 청라 등등...

광교나 청라 호수도 참 좋더라.

일산 호수 공원에 다닌지가 30년이다. 신도시 만들어졌을 때 부터이다.

처음에 "살아날까?" 싶도록 엉성하던 나무들이 이제 거목이 되었다.

일산 호수 공원은 이제 일산 사람들의 생활이자 문화가 되었고, 역사깊은 꽃박람회 덕분으로

꽃의 호수가 되었다.

호수 공원 달리기 코스는 4.7km 이다.

뛰든 걷든 한바퀴 돌면 하루 운동과 충전 코스가 된다.


<경기도,평화누리길 안내리플렛>

평화누리길은 김포 대명항에서 고양시, 임진각을 거쳐 거의 철원에 이르는

12개코스의 둘레길이다.

그 중 진행 방향을 잠시 벗어나 호수공원과 행주 산성으로 이어지는

4코스 행주 나루길이 있다. 많이들 하는 인증 코스 완주자가 아니라면 호수공원 따로,

행주산성 따로 걸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은 생각이다.

그래서 오늘은 연꽃과 수련이 가득한 호수 공원이다.

좋은 공원을 만드느라 고양시는 무척 노력을 많이 하지만, 이제 인공적인 시설물은

그만 했으면 좋겠다. 이제 정말 충분하지 않은가.

유독 좋아하는 곳이 거의 2km 에 이르는

메타세퀴어 길 이다.

나의 느낌으로 개방한지가 10 여년 정도 된것 같다.

호수 공원 만들고, 누군가 기획을 해서 암암리 키워오다가 어느 날 "짠" 하고 내놓은 듯,

유독 피톤치드가 많이 나온다는 이 늘씬한 나무 숲을 걷는 다는 것은 얼마나 건강한 일인가.

유독 달리기를 하는 사람이 많다.

20년 전, 언저리에 나도 마라톤 한다고

여기서 매일 달렸었다.

작은 아이는 자전거를 타고, 아빠는 달리고.....


언젠가 고속버스에서 호수 공원을 매일

한바퀴씩 걷는다는 92세 어르신을 옆자리에서

만난 적이 있다.

건강 장수 비결은

1. 매일 호수공원 걷기

2. 매일 성당 아침 청소 봉사

3. 매일 종일 신문 읽기

세 가지라고 하셨다.


호수 공원 에는 선인장 전시관이 있다.

한 때는 고양시가 세계적인 선인장

생산지였다고 한다.

그래서 초기 "국제 꽃 박람회"는

선인장 위주 였다

험한 가시투성이에서 피는 꽃이

자세히 보면 참 예쁘다.

일산 호수 공원은 고양시민의

큰 재산이고 보물이다.

다들 여행과 운동을 이야기 하고,

열심이지만

매일 한바퀴 도는 "덩네한바퀴" 여행도

얼마나 좋은가.

"손잡고 걸으면 동네골목도 여행" 이라고

하지 않는가.

거듭 동감이다.


다시 평화누리길.

호수 공원서 청평지를 지나

한강변으로 나와 올라오면 행주 산성이다.

청평지는 아마도 호수 공원의 물을

준비하고 공급하는 곳인가 보다.

청평지 끝에서 부터 행주산성 까지는

그늘이 없다.

평화 누리길을 고집 할 것이 아니라 4.7KM 그냥 호수 공원을 한바퀴 도는 것이다.

그것으로 충분하고, 그것을 자주 (매일) 한다면 최고 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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