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자일기] 가지 않은 길

by 김삶
가지 않던 길로 퇴근했다. 올 때 전철로 온다면. 지상이 아니라 지하로 온다면. 색다른 길로 왔더니 색 바랜 나뭇잎을 만났다. 조만간 봄이 올 것이다. 겨울에 나는 봄을 상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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