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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일기] 서울은 63층

by 김삶
어릴 적 서울 갈 때면 63빌딩부터 떠올렸다. 예전에 우러러 보았던 고층건물이 낮아졌다. 그만큼 나이가 들었다. 해가 지날수록 자주 삐끗한다. 층을 높이지 않겠다. 지반을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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