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집을 그리는 사람 Mar 31. 2017

두 세대가 거주하는 주택설계 제안

세종시 도남리 단독주택 기본설계

설계를 의뢰한 건축주는 세 필지를 합필 후 2개의 필지로 분할한 후 부모님이 거주할 집과 동서네 가족이 거주할 2개의 주택을 짓고자 했습니다.  


주택의 내부 구조는 거실을 최대한 넓게 설계하고 주방은 일자형 구조를 희망했습니다. 식탁에서 창문을 통해 마당이 보이도록 하며 야외 식사가 가능하도록 큰 창을 만들고 야외 식사가 가능하도록 창문을 통해 나갈 수 있는 구조를 원하였습니다. 


또한 두 세대는 각자의 마당을 사용하는 동시에 주택의 사이에는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외부공간이 요구되었습니다. 



지상 1층 평면도

식당은 거실과 가깝게 배치하여 거실 공간을 최대한 넓게 보이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거실과 식당의 위치는 동측에 위치한 동서네 가족이 거주할 주택과의 자주 왕래하는 상황을 고려하여 동측에 두었습니다. 아무래도 세 가족이 모여 같이 할 수 있는 것은 야외 식사나 마당에서의 옥외활동이라 예상되고 그렇다면 성격이 비슷한 거실 주방을 서로 가깝게 두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입니다.      



지상 2층 평면도                             


거실은 복층형으로 계획하고 거실을 내려다볼 수 있는 위치에 가족실을 두었고 가족실 앞에는 데크를 계획했습니다. 



지상 3층 평면도    

다락방은 방으로 사용하기 부족하지 않도록 2층과 동일한 구조로 만들었고 북쪽으로 경사를 두고 붙박이장을 둔다면 사용하기에 낮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배치계획

두 가족이 모여 같이 지낼 수 있는 야외식당과 텃밭을 가운데 배치하고 이와 성격이 비슷한 거실과, 주방, 식당을 서로 마주 보도록 배치했습니다.  각 세대 간의 프라이버시 또한 존중되어야 하기 때문에 침실과 개인정원은 서로 멀리 떨어뜨려 배려를 했습니다. 



남동측 조감도

외벽의 재료는 3가지 정도로 제안했습니다.   다락방 층의 지붕과 외벽은 징크로 계획하였고 지붕의 재료를 외벽에서도 느낄 수 있게 하면 좋을 듯싶습니다.   2층 남측의 외벽재료는 목재로 하거나 노란색 계열의 석재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징크판넬이 목재 외벽과 옥상 데크를 감싸주는 느낌으로 디자인했습니다. 나머지 부분은 배경으로 흰색 페인트 마감을 생각했습니다.                                             


남동측 투시도



남서측 조감도





                                        설계문의        jwi7270@naver.com

매거진의 이전글 야외 식당이 로망인 부부를 위한 주택설계 제안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