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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외로움은 갑자기 밀려온다.
어제까지만 해도
눈물이 나올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벗 삼아
혼자 거닐던 게 너무 좋았는데,
오늘은 왜 이리 쓸쓸하게 느껴지는 건지.
아무것도 변하지 않은 이곳에서
오직 내 마음 하나만 변했을 뿐인데,
많은 것이 바뀌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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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하루를 모아봅니다. @ooillu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