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편안함이 정답일지도
우리는 무슨 일이든 잘하고 싶은 열망이 있습니다.
특히 꾸준한 노력을 기울였던 일에 대해서는 당연히 잘해야 한다고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모든 일이 다 잘 되지는 않습니다.
가끔은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을 때 우리는 실망감을 느낍니다.
다시 한번 잘해보자고 다짐하지만 한편으로는 실패하면 안 된다는 부담감에 몸에 힘이 들어가고 예민해집니다.
결국 중압감을 이기지 못하고 좋지 않은 결과를 낳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가끔 예민함과 부담감을 갖지 말고 편하게 하라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처음에는 그게 과연 될까 하며 반신반의합니다.
하지만 힘을 빼면 의외로 여러분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저는 그걸 어제 드럼 수업을 통해 깨달았습니다.
드럼을 연습하면서 유독 막히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노래를 계속 듣고, 악보에 따라 연습을 해도 막상 드럼 앞에 서면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어제도 드럼 앞에서 머뭇거리는 나를 발견했습니다.
그때 저는 일단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연주했습니다.
틀리지 않아야 한다는 부담감을 버렸습니다.
부담감을 버리니 예민함도 줄었습니다.
예민함이 사라지니 음악에 몸을 맡길 수 있었습니다.
막히던 부분의 연주를 해내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 어리둥절했지만 부담감을 이긴 제 스스로가 대견하기도 했습니다.
부담감과 예민함에 짓눌려있던 제가 편안하게 해보자고 다짐하자 오히려 더 좋은 결과를 얻은 겁니다.
저는 부담감과 예민함을 덜어 내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스스로 깨달았습니다.
부담감과 예민함은 집중도를 높여 좋은 결과를 얻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나치면 나를 짓누르는 바위가 됩니다.
혹시 내가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아 힘들다고 느낄 때 지금 부담감과 예민함이 많은 건 아닌지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조금 힘을 덜어내고 편안한 마음으로 시작하십시오.
이미 여러분은 충분히 잘해왔고 앞으로도 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담감과 예민함을 덜어낸 자리에는 편안함과 자신감이라는 좋은 친구를 두십시오.
여러분의 성장과 성공에 날개를 달아 줄 겁니다.
為學日益,為道日損。損之又損,以至於無為
(위학일익, 위도일손. 손지우손, 이지어무위.)
“배움을 쌓는 자는 날마다 더하려 하고,
도를 따르는 자는 날마다 덜어낸다.
덜고 또 덜어 마침내 무위(無爲)에 이른다.”
-노자<도덕경>-
인생에 감성을 더하다~!
감성부산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