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가치가 있는 곳을 알아냈다.

의미 없는 성과보다는 의미 있는 존재 그 자체에 있다.

by 감성부산댁

어제 나는 소위 말하는 농땡이를 부렸다.

블로그 포스팅을 1개만 한 것이다.

대신 오랜만에 하지 못했던 옷 쇼핑을 하였다.

마침 오늘 옷 갈이를 하려 했는데 사고 싶었던 후드 셋업이 있어서 우선 옷부터 사고 시작하려 한다.


연초의 목표 중 하나가 매일 블로그 2포스팅이었다.

그전부터 1포스팅을 해왔기에 2포스팅 또한 충분히 할 수 있을 거란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해가 가면 갈수록 의욕은 줄어들고, 2포스팅을 해야 한다는 압박감은 커져 점점 힘에 겨웠다.

어떻게든 꾸역꾸역 올리긴 하였지만 의미 있기보다는 마치 출석 도장 찍듯이 하는 내 모습이 떠올랐다.


그러다가 어느 한 이웃님의 글을 보고 생각을 바꿨다.


보통 '얼마나 해냈는가'로 자신을 평가하곤 합니다.

하지만 인간의 가치는 성과가 아니라 존재 그 자체에 있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충분히 가치가 있습니다.

-블로거 "혜윰이스트"-

<휴식이 죄책감처럼 다가올 때 기억해야 할 3가지>


나도 어느새 2개 해냈다는 사실에만 파묻혀 있었다.

하지만 그것이 내게 또 다른 강박감이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좋은 글쓰기는 출석 도장 찍듯이 의무감에 올리는 것이 아니다.

성과보단 가치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 것이었다.


앞으로는 의무감에 올리는 글보다는 진심을 담은 글을 올리는데 집중하려고 한다.

우선 내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글이 되어야 한다.

그 후 다른 이들의 마음에도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오늘 하루도 내 글을 출석 도장 찍듯이 올리기보단 누군가에게 의미 있게 남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써본다.


"진짜 가치는 의미 없는 성과보다는 의미 있는 존재 그 자체에 있다."


인생에 감성을 더하다~!

감성부산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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