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계속해야 하는 세 가지 이유
1. 내가 나를 알아주기 때문이다.
2. 그 시간 동안 내 실력이 쌓이기 때문이다.
3. 결국은 다른 사람이 조금씩 알게 되기 때문이다.
- 부아c<외롭다면 잘 살고 있는 것이다> -
우리가 원하는 바를 얻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다 보면 각자가 생각하는 만큼 성과나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자기는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기대만큼의 결과는 나오지 않고,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는 허무함이 들어올 것이다.
나 또한 요즘 블로그에서 그런 기분을 느끼고 있다.
한때 잘 나오던 조회 수가 다시 예전 초창기 수준으로 돌아가는 등 통계적인 부분에서 많이 쇠퇴했음을 깨달았다.
그때 내가 이러려고 블로그를 하고 있는가에 대한 회의감이 들어 속상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자신이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면 지체 없이 나아가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선, 노력하는 지금의 나를 내가 인정하자.
비록, 가시적인 결과물은 없을지라도 항상 그 자리에서 묵묵히 노력하는 나를 가장 칭찬하고 인정해야 하는 사람은 나라는 걸 잊지 말자.
또한, 보이지 않지만 내 실력은 쌓이는 중이다.
이는 마치 눈송이가 쌓여 눈사람이 되는 것과 같다.
한 번 하는 것과 두 번 하는 것, 두 번 하는 것과 세 번 하는 것의 차이는 당연히 생길 수밖에 없다.
나 또한 처음에는 블로그 글을 쓸 때 1,000자는커녕 800 자도 채우기 힘들었다.
하지만 지금은 글의 퀄리티에 상관없이 최소 1,000자는 한 번에 채울 수는 있다.
이는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블로그에 글을 썼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마지막으로, 당신의 진심 어린 노력은 결국 다른 사람들이 알아줄 것이다.
여러분들 눈에 보이지 않을 뿐 지금도 여러분의 열정은 많은 이들에게 닿고 있다.
혹여나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진심은 통한다.
단 한 사람에게라도 당신의 노력이 닿는다면 그 사람이 너를 알아봐 줄 것이다.
한 사람이 모여 두 사람이 되고, 당신을 응원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그대의 노력이 빛을 발할 것이다.
이 글을 쓰는 나 또한 아무도 알아주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칠흑 같은 어둠을 뚫고 글을 쓰는 중이다.
누군가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쓰지 않는다.
다만, 이 글을 보는 누군가가 위로를 받을 수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할 것이다.
내가 사람들을 응원하고 나의 글을 본 한 사람, 두 사람이 모여 나를 응원한다면 이보다 더 따뜻한 일은 없지 않을까!
여러분의 최선을 다하는 노력이 언젠간 누군가를 향해 빛을 발하는 그날이 오길 기원한다!
인생에 감성을 더하다~!
감성부산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