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이가
아침에 나갔던 문으로
매일 돌아오는 것.
그건 매일의 기적이었네.
- 드라마<폭삭 속았수다> -
여러분의 하루는 어떠한가?
이 질문에 대부분은 평범하고 반복되는 일상이라고 말할 것이다.
우리의 하루가 특별하게 달라질 요소는 없을 것이다.
일어나서 출근 준비를 하고 부리나케 전쟁터 같은 일터로 들어간다.
사막 속 오아시스 같은 점심시간을 사이에 두고 오전과 오후, 치열하게 보낸 후 몸과 마음이 지친 채 집으로 돌아온다.
집에 오더라도 밀려 있는 집안일, 자녀 양육 등을 마치고 나야 나만의 시간이 허락된다.
심지어는 그조차 허락되지 않는 이들도 많다.
시간에 쫓기든 잠을 자고 다시 일어나 위와 같은 일을 반복하는 것이 우리의 일상이다.
그렇지만 우리가 간과하는 것이 있다.
평범한 우리의 일상이 아무 이상 없이 반복되는 거 자체가 기적이라는 것을!
우리가 보내는 시간과 공간 속에서 어떠한 일도 일어날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갑자기 오늘은 몸 상태가 평상시보다 좋지 않아 일어나는 거조차 어려울 수 있다.
출근하는 길에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우리는 스스로가 하루를 매일 버티면서 최선을 다해 살고 있음에도 이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출퇴근을 반복하고 집안일을 해내는 것, 가족들이 모두 무탈한 것 등은 각자가 자기를 끊임없이 관리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매일을 소중히 여기기 위해 오늘을 기적 같은 하루로 여겨보는 건 어떨까!
우리는 하루가 쌓여 한 달, 한 달이 쌓여 1년을 보낸다는 걸 알면서도 의식하지는 않는다.
그저 매일을 끌고 갈 뿐이다.
하지만 지금도 여러분은 무탈하게 하루를 보내면서 소중한 이들과 함께 숨 쉴 수 있다는 거만으로도 작은 기적을 맛보는 중이다.
그 기적을 매일 볼 수 있음에 감사하며 오늘 하루를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
오늘, 여러분에게 또 하나의 기적 같은 하루가 되길 기원한다.
인생에 감성을 더하다~!
감성부산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