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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고비를 맞은 이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

가장 힘든 순간은 정상에 등극하기 직전입니다.

by 감성부산댁

저는 일주일 중 목요일이 가장 힘든 날입니다.

한 주의 끝이 눈앞에 보이지만, 아직 끝나지 않은 긴 여정!

목요일은 마치 주말이라는 달콤한 휴식을 앞두고 만나는 마지막 고비 같습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여러분은 이루고 싶은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리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길을 걷다 보면 예상치 못한 암초에 걸려 넘어질 때도 있습니다.

지치고, 멈추고 싶어질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모든 어려움을 견디고 나면 가장 큰 위기는 바로 그 끝자락에서 우리를 기다립니다.


정상이 눈앞에 있을 때 가장 힘든 구간이 나타납니다.

이미 지칠 대로 지쳐버린 몸과 마음으로 더 이상은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나아갈 힘도, 돌아설 여유도 없는 그 지점에서 우리는 흔들립니다.


"동이 트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둡다"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이 바로 여러분이 승리의 아침을 맞이하기 직전의 시간일지도 모릅니다.

그 어둠을 뚫고 나면 생각지도 못한 찬란한 빛과 기쁨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등산을 해보신 분들은 산 정상에 오르기 직전의 구간이 가장 가파르고 거칠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숨이 턱까지 차오르고, 다리가 후들거릴 정도로 힘들지만 그 구간만 넘기면 정상에서의 환희와 성취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치 세상을 다 가진 듯할 겁니다.


지금 여러분이 그런 지점에 서 있다면 조금만 더, 정말 조금만 더 힘을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주저앉고 싶은 지금 이 순간이 사실은 골인지점이 바로 앞에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여러분 곁에는 당신을 아끼고 응원하는 사람들이 함께합니다.

지금 이 순간도 묵묵히 당신의 등을 떠밀며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답니다.


여기서 멈춰 후회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당신의 땀과 눈물이 결실이 되어 최후의 승리자로 웃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가장 어두운 시간은 해 뜨기 직전이다."

Thomas Fuller


인생에 감성을 더하다~!

감성부산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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