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샐러드의 맛

토마토페타, 배추참치, 맛참오이그릭요거트 샐러드

by 솜이


각자 메뉴를 공유하지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모두가 샐러드를 싸왔다.

다채로운 여름, 그대로의 맛이다.


토마토페타치즈샐러드


주재료 - 양파, 페타치즈, 방울토마토(오이는 있으면 좋으나 없어서 패스), 딜(향신료)

소스 - 올리브유, 레몬즙, 화이트발사믹, 설탕, 소금, 후추

(대충 계량해도 페타치즈에서 짭짜롬한맛, 방울토마토에서 달콤한맛이 올라와 맛나다)


이쁜 후배는 배추와 참치에 올리브유, 소금, 후추를 넣은 배추샐러드를 싸왔다.


MD친구는 오이와 그릭요거트, 맛살과 다진마늘을 넣고 버무린 상큼샐러드와, 썬드라이토마토를 싸왔다.

썬드라이드토마토가 킥이었는데, 함께 싸온 바게트와의 조화가 너무 좋았다.


토마토를 소금을뿌려 160도로 에어프라이어에서 2시간 굽고, 아래에 생마늘과 올리브유를 가득 깔고 그위에 토마토를 넣어왔다.

"이러면 어떻고, 저러면 어때."

요즘 아침마다 초딩1학년 아들에게 꽤 글밥이 있는 책을 읽어주고 출근을 하는데, '다락방명탐정` 에서 도깨비가 하는말이다.

가끔 아이의 책을 통해 울컥하기도 하고, 내가 힐링을 받기도 한다.



좋은남편, 건강하신 좋은부모님, 좋은시부모님,

좋은친구들과 건강하고 이쁜 내 아이들.

깨끗하고 넓은 내집,(내기준)

먹고싶은건 먹고, 쓰고싶은건 쓸만큼 풍족한 돈.(내기준에서..)


어릴적 나는 종종 어른이 된 나의 모습을 상상하며,

"영화보고싶을때 돈의 구애받지않고 보고, 먹고싶은게 있을때 맘껏 먹는 어른" 을 꿈꿨다.


나의 이상향에 부합하는, 아니 나의 이상향을 뛰어넘은 나의 모습을 보며, 감사하고 또 감사한다.


한편으로는 나보다 훨씬 뛰어나고 돈이 많은 사람을 보며, 열등감과 부러움에 사로잡히지만,

지금의 감사함과 행복함을 잊지말아야한다.



PS

현충일 러닝하다가 된통 넘어져 3주가 지난 지금시점까지 운동을 안하고 있다.

이번주 금요일 다시 뛰려고 생각하고있다.

새벽 4시에 일어나야지, 15키로 뛰어야지,


행복한 금요일이 기다려진다.






저번주에 단촐히 둘이 먹은 도시락)


크림치즈와 카이막 조금

바게트빵

당근라페와 바질토마토

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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