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openisland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Openisland May 23. 2019

꽃을 기다리며

180917

가뭄속에

피는

꽃을 기다리며

우리는 또 다시

무엇인가 심는다



터지고

갈라진

우리의

상처속에



상처가

아물면

씨앗이

꽃을

피우겠지



그 꽃이

다시 우리를

아프게

만들겠지



이렇게

우린

하루를

살아가겠지




매거진의 이전글 행복의 조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