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숲속의 먹집과 운집

스테이폴리오 Best stay 50 선정 숙소

by 스테이빌더
image.png?type=w966 출처 : 스테이폴리오 먹집 운집(https://www.stayfolio.com/findstay/muszip-kr/gallery)

도심에서 멀지 않은 곳, 대구 근교 청도에는 낮은 산자락을 따라 숲에 둘러싸인 두 채의 나무집이 있습니다. 이름도 아름다운 먹집(墨집)과 운집(雲집)이라는 숙소 입니다.

스테이폴리오 Best Stay 50에 선정된 이 공간은, 머무는 것만으로도 삶을 다시 정돈할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나무가 전하는 위로

image.png?type=w966 출처 : 스테이폴리오 먹집 운집(https://www.stayfolio.com/findstay/muszip-kr/gallery)

이곳의 모든 구조물은 목수의 손길로 다듬어졌습니다. 밝은 자작나무 합판은 아침 햇살을 받아 빛을 반사하고, 그 빛을 바라보는 순간 문득 다짐이 새롭게 피어납니다.


“다시 시작해도 괜찮다”는 말처럼요.


기록하는 집, 먹집

image.png?type=w966 출처 : 스테이폴리오 먹집 운집(https://www.stayfolio.com/findstay/muszip-kr/gallery)

먹집은 쉼 없이 달려온 일상을 멈추고,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선물합니다.

거실 서재에 앉아 조용히 글을 쓰거나, 작은 테라스에서 바람을 느끼며 앞으로의 계획을 그려볼 수 있습니다. 나무로 둘러싸인 수영장과 스파는 몸과 마음을 동시에 풀어내는 또 다른 쉼표가 되어줍니다.


여기서의 하루는 무겁던 생각들을 종이 위에 가볍게 흘려보내는 경험으로 이어집니다.


소리를 담은 집, 운집

image.png?type=w966 출처 : 스테이폴리오 먹집 운집(https://www.stayfolio.com/findstay/muszip-kr/gallery)

운집은 이름처럼 ‘소리의 집’입니다. 나무로 지어진 공간에 음악을 흘려보내면, 집 자체가 하나의 악기처럼 울림을 만들어냅니다.


옻칠을 입힌 한지 바닥, 숨 쉬는 벽 마감재, 그리고 숲과 하늘을 품은 노천탕까지. 작은 마당에서의 바비큐 시간은 이 따스한 울림을 완성하는 또 다른 순간입니다. 이곳에서는 차갑고 날카로운 소음 대신, 따뜻하고 부드러운 울림 속에서 생각이 정화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머무름이 곧 여행이 되는 곳

먹집운집.jpg 출처 : 스테이폴리오 먹집 운집(https://www.stayfolio.com/findstay/muszip-kr/gallery)

먹집과 운집은 단순히 숙박 공간이 아니라, 머무는 행위 자체가 여행이 되는 곳입니다.

누군가는 글을 쓰고, 누군가는 음악에 귀를 기울이며, 또 다른 누군가는 숲과 물 속에서 묵은 마음을 씻어냅니다.


청도라는 다소 조용한 지역에 자리하지만, 오히려 그 고요함이 이 공간을 특별하게 만듭니다. 잠시 멈추어 설 수 있는 집, 다시 시작할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은 매력적인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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