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나에게 요리란
짧은 이불 같은 것.
목이 추워져서 이불을 끌어올리면 발이 나오고
발을 덮으려고 이불을 끌어내리면 목이 추운 짧은 이불처럼
싱거워서 간을 좀 하면 짜고
짜지 않게 간을 살살하면 싱겁고,
이 양념을 사 오면 아뿔싸 저 양념이 없고
카레 재료를 제대로 준비해서 짜잔~ 카레를 넣으려는 순간 카레가 없음을 발견하곤 하는.....
나는야 영원한 요린이 >.<
세상 모든 것들과 삶 사이에 보이지 않는 실이 있습니다. 삶에 얽혀 들어온 그 실들의 궤적을 따라 걸으며 길 모퉁이마다 작은 불을 밝히려 오늘도 쓰고 그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