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오프리 Dec 25. 2015

산야의 아침


하얀 눈이

소리없이 내리는

산야의 아침에



산도

들도

나무도

하얗게 물드는

겨울의 화폭



아직 깨지 않아도 좋을 만큼

밤같은 겨울의 아침이

가슴에 살포시 들어온다

매거진의 이전글 자유의 우편 배달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