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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렌지필름 Nov 07. 2019

Community BIFF 2019

Across the cinema fellow 수상


         



                                              

지역 영화 문화 단체 및 공동체 간 혁신 네트워크 포럼


" ‘ACROSS THE CINEMA 2019-커뮤니티 시네마, 지속가능한 네트워트의 출발"


■ 일시: 2019년 10월 9일(수) 12:00~22:00

■ 장소: 한성1918 외

■ 무료 | 공개



오렌지필름은 시네마 펠로우 수상 및 사례 발표를 했습니다.

오렌지필름 하면서 상 받을 거란 생각은 전혀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지속 가능한 방법에 대해 고민해주고, 격려를 늘 아끼지 않는 함께하는 극장 프로그래머님들 생각이 많이 났어요. #오오극장 #KU시네마테크 #인디스페이스 #인디플러스영화의전당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기사를 첨부합니다!


‘커뮤니티 시네마’는 1971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지역 영화공동체가 지역 내 상업영화관과 벌인 소송에서 승소한 이후 공식화된 개념이다. 국내에서는 최근 독립영화 전용관 위주로 논의되었고, 지난해 커뮤니티 비프에서 1회 ‘어크로스 더 시네마’ 포럼이 열리면서 형태를 갖추기 시작했다.


지난해가 각 단체의 존재를 확인하기 시간이었다면, 올해는 참여단체들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원년으로 상정할 만큼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참여단체는 부산의 모퉁이극장, 부산청년영화제를 비롯해 원주시민영상협의회, 대구영상미디어센터,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진주시민미디어센터 등 영화 제작·유통·저널·단체 등을 망라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지역 커뮤니티의 온라인 플랫폼 운영, 공동기획 영화제 및 순회상영회 개최, 커뮤니티시네마 간 사회적 자본 공유 등의 공동사업 추진 등 제안이 나왔다. 아울러 정책 연구 개발, 정책 교섭 홍보, 교육지원을 위한 방안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포럼에서는 영화 상영단체 ‘오렌지필름’과 지역 영화제인 ‘원주옥상영화제’를 올해 ‘ACROSS THE CINEMA 펠로(Fellow)’로 시상하고 사례 발표회를 했다. 펠로는 우수한 실적에 대한 보상이 아니고 어려운 환경에서 고군분투하는 단체와 함께한다는 의미가 있다는 게 포럼 측의 설명이다.


오렌지필름은 2015년부터 한 달에 단편 3편을 기획해 전국 극장 5곳에서 감독과 관객의 만남을 진행하고 있다. 원주옥상영화제는 청년들이 2017년 이후 매년 8월 말 강원도 원주 구도심 옥상에서 시민들에게 다양한 독립예술영화를 상영하는 행사이다.


올해 포럼 의장단체인 모극장(모두를위한극장 공정영화협동조합)은 각 단체 관계자들이 내놓은 의견들과 제안을 종합해 향후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미 BIFF 프로그래머는 “대형 상업 영화 시스템에서 탈피한 커뮤니티시네마의 활성화가 절실하다”며 “BIFF는 앞으로도 청년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대안적인 영화단체의 움직임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19101018472217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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