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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모씨 May 09. 2022

4월 27일

롤러커피

 롤러커피의 2층에서 커피를 마시는 것은 처음이다. 오늘은 바깥에서 커피를 마시기 좋은 날이라 그런가, 1층엔 사람이 굉장히 많았지만 2층은 의외로 한산하다. 활기찬 분위기가 먼저 떠오르는 카페에서 조용함과 사색함을 논할 수 있다니. 그 자체로 의외가 아니려나.

 읽고 있는 책은 참 두껍고, 챕터가 많이 나뉘어져있다. 읽기는 참 쉬운데, 이상하게 잘 읽히지는 않는다. 웬 말장난이냐 싶겠지만 정말로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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