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오렌 Oct 01. 2016

노동과 기도

-좋은 노동을 위한 글쓰기

 

 예배는 히브리어로 '아보다(avoda)'이다. 이 단어는 '노동.직업'이라는 의미를 동시에 지닌다. 우리에게는 전혀 다른 두 개념, 즉 '신을 경배하고 예배하는 것'과 '직업으로 노동하거나 일상생활을 하는 것'이 고대 히브리인들에게는 서로 분리할 수 없는 하나의 개념이었다. 예배와 노동이 분리된다면 그것은 신이 바라는 예배도 아니고 노동도 아닌 것이다.'
- 배철현, '신의 위대한 질문' 중에서

 예배는 노동이고 일상생활이다.
 노동과 일상생활은 예배다.
 신이 바라는 것는 노동과 일상생활이 예배와 하나되는 것이다.

 괴테는 아름다움은 일상에 있다고 했다.

 허진신부님은 영혼은 아름다움에 있다고 했다.

 일상과 노동과 예배와 아름다움과 영혼은 모두 하나다.

 + 아멘


-새벽 글쓰기 8일차



매거진의 이전글 침묵의 언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