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편지에 대한 답
요샌 손 글씨 만나기가 참 어려운데
네 손글씨는
맘을 말랑말랑하게 만들어
약과 함께 깨알같이 작은 글씨로 내 수면을 걱정해주던 네 손글씨도 기억해
넌 참 따듯하다
약보다 더 약같은 아이
남에게 쓰는 이런 따듯함을 네 자신에게도 주고 있는거지?
그래 아플 수는 있지만
조금씩 치유해가면서
덜 아프게 살자
어른을 위한 동화를 쓰는 최하루 입니다. 세상의 모든 다름에 대해 이야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