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43

2017.02.25 Sat

by 오르니




가히 최악의 하루를 꼽자면 오늘이 아닐까 싶다. 죽어라 알바해서 내 인생에서 가장 비싸게 주고 산, 내 가장 큰 보물 핸드폰을 도둑맞았다. 매번 잃어버려서 오래된 구식 핸드폰을 써야 했던 나에게 그 핸드폰은 정말 첫 번째 욕심이자 너무너무 소중한 보물 1호였다. 속상해서 죽을 거 같다. 조금만 더 신경 썼어야 했는데 결국은 나의 부주의가 또다시 어마어마한 실수를 일으키고 말았다..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집순이로 살 걸 뭘 욕심부려 나갔을까, 나 자신이 한심해 죽겠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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