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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rosi Mar 14. 2024

전복의 기쁨

전복순.

은엄마 이름이에요.

네네~ 맞습니다.

연세가 가늠되시죠? :)


강릉안목 바닷가에 가시면 멋진 브런치 카페에

우리의 복순 가 있어요. 제 인생 멘토 지O씨도 있고요.


가족여행을 왔다가 푸짐하게 대접 받아 ..

네 친정식구들에게 고맙다며..


제가 몸 담고 있는 북클럽 시스터가 

직접 만든 쿠키와 파운드케이크를 선물로

보내주셨다네요. 

어머어머~세상 아직 살만해애애~~!



다들 아시죠?



아시잖아요~~

택배회사들이란

이토록 센스있는 거 말예요.


고객님의 개인정보를 적절히 보호해주고자

최선을 다해 서비스하는 기업 덕분에,

저는 주로 '최별미'나 '최윤별'로 다시 태어나죠.


OO택배, 친절이 기업모토라서 그릉가~?

남편보다 더 자주 문자를 주네요 :)

기사니임♡하우즈잇 꼬잉?

응응~~  나 잘있쪄여~~!!



흠..

바다근처로 배송된 택배라서 그런지?

몹시 수산물스러운 메세지가 도착했습니다♡



전복*님께 택배를 배송하였습니다


전복님이 기쁘시다니

저도 기쁩니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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