돗고마리씨앗의 잡도리
항상 계획에 따라 잘 정돈된 도시이던, 아픔과 희로애락이 고스란히 담긴 빌라이던,
흙이 있는 곳에 고요히 피어난 들꽃은 눈길을 사로잡아 멈추게 한다.
참 예쁘다.
사진에 꼭 담아 간직할 생각에 들뜬다.
길가에 고요히 서서 누군가에게 아름다움을 선물하는 들꽃이야 말로 참 고마운 존재다.
야생 꽃을 우연히 마주치면 사진과 눈과 마음에 저장은 했으나 원래 모르는 게 많았지만 그냥 예쁘다고 하기에 궁금해졌다.
냥 보기에는 주름이 없는 작고 옹기종기 모인 하얗고 노란 달걀꼴이다. 가짓빛 의 꽃차례가 돋보이면서도 서로 잘 어울린다.
주름잎에 대해 찾아보는데 참 재미있는 글들이 많다.
클릭하지 않을 수 없는 링크를 공유하며 어쨌든 주름잎은 밟고 또 밝아도 다시 만개하는 한해살이풀이라고 한다.
주름잎의 생명력에 대한 재미있는 글링크이다.
https://sleepingcow.tistory.com/575#google_vignette
https://www.ibric.org/s.do?wJnqPvBewF
주름잎의 팔자는 세다고 한다.
밟고 또 밟아도 피어나는 생명력은 참 많이 닮았다.
그런 삶조차도 누릴 수 없는 현실은 잔인할 수 있다. 하지만 닮아야 한다. 강인한 생명력으로 자생해서 큰 위로를 준다.
손전등 하나로 긴 터널을 지난 것과 같이 험난했던 시간들과 호산구씨와 화해를 준비하는 시간에서 우연히 만난 주름잎에게 강인한 생명력을 배울 수 있다.
욕심이 지나친 이기주의에서 온 피해보다 차라리 주름 잎의 거센 팔자의 생명력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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