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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름차차 Mar 31. 2022

계획하는 나와 실행하는 나를 분리하자

2022.03.31

시각화와 실행, 실행해야 그곳에 도착한다

원대한 계획을 세우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상상하고 끌어당기고 시각화하는 것과 더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그곳에 가기 위해 반드시 무엇인가 실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미 다 이룬 것처럼, 도착한 것처럼, 그 사람처럼 행동하고 사고하려면 하루하루의 액션 플랜이 있어야 한다.


너무 원대한 꿈이라 먼 것처럼 느껴지는 순간, 절대 이룰 수 없는 신기루가 된다. 꿈을 이루기 위한 3년 계획, 1년 계획, 월별, 주별, 일별 계획을 세워 실천하자. 꿈을 시각화하고 상상한 다음 바로 당장 오늘 해야 할 액션플랜을 실천하자.



경로를 바꾸는 우선순위 일 3가지 먼저 실행하기

시간과 일정관리 전문가는 중요한 일 대신 잡다한 일에 하루를 보내는 사람들, 중요한 일을 계속 미루는 사람들을 코칭하며 가장 중요한 일 3개를 정하고 중요도 순으로 그것을 끝내지 않으면 다음 일을 하지 못하게 했다. 그 전문가들은 실제로 CEO 옆에서 그들과 일정을 함께하며 실천 여부를 확인했다.


우리는 이런 코치를 고용해 하루 종일 우리를 지켜보게 할 수 없다. 하지만 코칭 기법은 알게 되었으니 일단 이를 실천해보자. 자꾸 미루는 사람에게 가장 좋은 방법은 아무것도 못하게 하는 것이다. 일단 책상에 앉아 해당 업무가 아니라면 그 어떤 일도 하면 안 된다. 의미 없는 웹서핑, 독서도 안된다. 계속 아무것도 못하게 하면 결국 우리는 주어진 일을 할 수밖에 없다.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 가장 싫고 부담스러운 일이라도, 우리는 아무것도 안하느니 무엇이라도 하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계획하는 나와 실행하는 나 분리하기 

성공을 위한 계획과 액션플랜을 짜는데 시간을 전부 쓰는 경우도 많다. 성공하는 상상, 그곳을 가기 위한 지도를 그리는 상상은 생각만으로도 우리를 고양시키기 때문이다. 하지만 계획만 세우다 그칠 수 있다. 계획 세우기에 중독되면 우리는 결국 실행하지 않고 몽상으로 그치게 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우리는 계획하는 나와 실행하는 나를 분리해야 한다. 계획을 세우고 실행을 평가하는 나를 분리해 정해진 시간에만 계획 세우는 나를 불러오자. 내 경우 일요일에 계획을 세우고 지난 한 주를 평가하고 밀린 일을 처리한다. 일요일에만 계획하는 나를 불러오니 평일에는 액션플랜을 짜겠다고 딴짓하기 어렵다. 평일은 실행하는 날이다. 스스로에게 변명의 기회를 주지 말고 시스템을 만들어 분리해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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