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26
의식보다 무의식이 우리 인생의 더 많은 것을 좌우한다고 한다. 현명하지 못한 선택, 자기 배반적인 행동, 충동적이고 중독적인 행동, 자기 통제, 집중력과 심리적 안정까지.
최선을 다해 사는 것만큼이나 인생의 갈림길에서 어떤 선택을 했는지 중요하다. 경기순환 주기에 맞춰 내리는 선택들, 진로와 직업을 고르는 것, 평생 함께할 사람들을 알아보는 것까지 의식의 영역이 아닌 무의식의 영역이 내린 경우가 많다.
그래서 요즘, 무의식을 내 편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주요 일과로 시간을 정해놓고 명상과 시각화, 자기 확언, 목표 쓰기와 지도 그리기를 시도하고 있다.
-명상과 시각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가장 이상적인 하루를 상상한다. 힘들고 지칠 때, 내가 도달하고 싶은 곳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어려움에 부딪치면 그것을 해결하는 시각화를 하기도 한다. 부정적인 생각은 머리에서 휴지통으로 보내 지우거나 머리에서 튕겨나가는 것을 상상한다.
-자기 확언
겸손이 미덕인 사회에서 자신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거나 자신감 있는 언동을 유지하기 어렵다. 하지만 겸손과 자기 비하, 미래에 대한 부정적인 확언은 다른 것이다. 이것을 피하려고 노력한다.
-목표 쓰기와 지도 그리기
불안하거나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 일단 굿 노트를 켠다. 굿 노트를 사용하기 전에는 깨끗한 A4지에 마인드 맵을 그렸다. 목표를 문장으로 만들어 여러 번 쓰거나 마인드맵을 그려나가며 계획을 세우고 아이디어를 추가해 나갔다. 그러면 불안한 감정이 희석되고 내 무의식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하나씩 던져주기 시작한다. 뭔가 해야 한다면 일단 손에 쥐고 그것을 쓰고 그리는 것부터 해보자. 동기부여 책이나 영상 콘텐츠를 검색해서 방법을 익히고 자신만의 방식을 만들어 시도해 보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