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가락삼익맨숀의 이유 있는 신고가 행진

오스카의 부동산 에세이

by 오스카의 퇴근학교
'조정기에 신고가 쏘는 아파트' 매거진은 2019년 부동산 조정기, 하락기가 예상되고 있음에도 신고가를 경신하는 서울 및 수도권 단지를 소개하고 그 이유를 살펴봅니다.


2018년 1월부터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시행, 그리고 안전진단 기준 강화로 조정대상지역 내 재건축 사업 추진 단지가 주춤하며 추후 서울 등 인기 지역 신규 아파트 공급에 차질이 예상되는데요, 이런 상황에서도 꾸준히 재건축을 추진했던 단지들 중 일부는 입지적 강점과 긍정적인 미래 가치에 대한 기대감으로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송파구에 위치한 가락삼익맨숀도 그중 하나인데요, 어떤 이유에서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송파 가락삼익맨숀,
전반적으로 우수한 입지에 좋은 사업성

서울시 송파구 송파동에 위치한 가락삼익맨숀은 1984년 12월 준공, 최고층 12층에 14개 동으로 총 936세대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재건축 연한이 도래해 작년부터 재건축이 추진되던 단지인데, 최근 84㎡ 전용면적이 11억 2,000만 원에 거래돼 기존 최고가였던 10억 9,700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기본적으로 가락삼익맨숀은 입지가 상당히 우수합니다. 5호선 방이역과 3호선, 5호선 오금역 더블 역세권에 속한 단지라고 할 수 있고,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군 공급도 넉넉하며, 병원과 공원, 경찰서 등 주민 편의 시설 등도 인접해 있습니다.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부터 어르신까지 고루 수용할 수 있는 좋은 입지입니다. 여기에 현재 용적률은 179%로, 사업성도 충분합니다. 현재까지 상황을 봤을 때, 재건축 후에는 최고 31층, 1,650 가구로 재탄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오금사거리 일대 가장 눈에 띄는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단지가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헬리오시티보다 실거주자 입장에서 생활 및 거주 만족도가 더 낫다고 보입니다.


태생적으로 가진 입지적 강점과 우수한 사업성 외에도 가락삼익맨숀이 크게 관심받는 이유는 하나 더 있습니다.


보수적 매수자라면 지금이 적기,
조합원 지위 취득 가능한 사업 단계

송파구는 조정대상지역 중에서도 가장 규제가 심한 투기지역으로 분류돼 있습니다. 투기지역 내 재건축 단지는 조합이 설립되면 정부가 정한 특별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 이상 조합원 지위 양도가 금지됩니다. 하지만, 아직 가락삼익맨숀은 이제 막 재건축 시행 단계에 접어든 단계로, 조합 설립 전 매수한다면 조합원 자격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조합원 자격을 취득하면, 이후 진행되는 재건축 사업 전반에 거려 기존 입주민과 함께 동등한 의사결정권을 가집니다. 사업 준비단계 시기에 비해 시세 상승폭은 둔화되지만, 미래 가치가 충분하다면 가장 이상적인 매수 시기가 도래한 가락삼익맨숀입니다.



원래는 잠실 재건축 사업의 훈풍이 가락동과 오금동까지 번져 진행되는 형국이었지만, 최근의 움직임은 사업성이 좋고 충분한 미래 가치가 예상되는 단지들이 독자적으로 재건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8~10년가량 진행되는 재건축 사업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단지들을 찾아보고 매수를 고민해보는 것도 시세 하락을 방어하며 후일을 도모할 수 있는 매수 전략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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