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의 부동산 에세이
2019년 1월,
뜨는 아파트 바로 여기!
<주목받는 아파트 단지> 매거진은 많은 관심을 모으는 아파트를 주관적 판단으로 선정합니다
1. e편한세상 청계센트럴포레
신규 분양 물량이 감소 추세이던 대림산업이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에 e편한세상 브랜드로 신축 분양을 진행했습니다. e편한세상 청계센트럴포레는 재개발로는 용두 5구역이 가장 빨리 진행돼 분양까지 이어진 케이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미적지근한 홍보로 세간에 크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청약자 입장에서는 상당히 매력적인 물량이었습니다. 동대문구 전반에 재개발 호재가 있어 향후 미래 가치가 기대되며, 다양한 매력이 존재하는 단지인데요, 몇 가지 짚어보겠습니다.
109㎡ 평형대 19가구를 제외하면 전 평형대 분양가가 9억 원 미만으로 중도금 집단 대출 가능
왕십리 텐즈힐과 센트라스 33평형대 매매가가 12~13억 원 수준임을 감안할 때 시세 차익 기대
나름 1호선과 2호선이 지나는 신설동역 더블 역세권 수혜
총 8개 동, 823세대, 세대당 주차 1.35대 수준의 준중형 프리미엄급 단지
이런 단지가 최근 언론과 대중들의 관심 리스트에서 살짝 벗어났던 이유가 궁금할 정도로 e편한세상 청계센트럴자이는 실거주자에 있어 현재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분양 건이었습니다. 이 단지는 왕십리뉴타운 2인방 중 하나인 텐즈힐을 청계천을 끼고 자리해 약 2억 원 정도는 프리미엄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30평형 이하는 9억 원 이하 분양가로 중도금 대출이 가능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점만 충분했으면 무조건 넣어봤을 분양 물량이었습니다.
2. 위례포레자이
최근 언론과 대중의 관심이 쏠렸던 위례포레자이입니다. 저도 모델하우스에 방문해 봤는데요. 33평형 분양가가 6억 7천만 원대, 38평형 분양가가 7억 1천만 원대로 중도금 대출이 가능한 단지였습니다. 이렇게 보면 e편한세상 청계센트럴포레가 얼마나 혜자스러운 분양가였는지 감이 잡히시나요? 청계센트럴포레는 33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반면, 위례포레자이는 130대 1을 기록했습니다. 경쟁률을 차치하고, 일단 위례는 현재 시점에서도 인프라 열세 지역이기 때문에 실거주 편의성이 높아지려면 시간이 좀 필요합니다.
주변 단지 대비 평당 1,000만 원 낮은 수준의 분양가로 시세 차익이 높을 수밖에 없는 단지
20~30대에 선호도가 높은 GS건설(자이) 브랜드의 상품 프리미엄
입지적 강점이 우월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떨어진다고 보기도 어려운 입지
지하철 연장 및 위례신사선 호재 영향을 조~금은 받을 수도 있는 단지
3기 신도시에 대한 일반인들의 반응을 위례포레자이의 경쟁률에서 느꼈습니다. 아무래도 매력도가 떨어지고 인프라 구축에 시일이 걸리는 3기 신도시와 비교해보면 모든 부문에서 앞서 있죠. 사실은 위례포레자이 입지는 자연환경을 제외하면 교통, 학군, 상권 모두 현재는 한 끗씩 부족합니다. 또한 모든 물량이 중형 이상이며, 공공택지 분양 건이기 때문에 8년간 전매가 금지돼 환금성은 다소 떨어집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시세 차익은 좋을 수밖에 없습니다.
3. 용두 래미안허브리츠
e편한세상 청계센트럴포레를 언급하며 용두동 이야기를 꺼냈는데요, 실은 용두동에 언급하고 싶은 단지가 하나 더 있습니다. 청계센트럴포레는 신축 효과로 지역 내 대장주가 되겠지만, 이 단지는 어떤 영향을 받을지 궁금해집니다. 많은 분들이 저평가된 지역으로 손꼽는 용두 래미안허브리츠입니다. 개인적으로 입지는 청계센트럴포레보다 좋은 부분이 많습니다.
내부순환로 소음을 제외하면 실거주자의 생활 편의성이 아주 좋은 입지(역세권, 몰세권 등)
입지 수준 대비 저평가 단지로 추후 재평가 가능성 높음 (29평 기준 매매가 8억 원 초반)
서울 동북선 경전철 완공 시 제기역 트리플 역세권 수혜 예상 가능
동대문구 재개발 벨트 중간에 위치한 입지로, 좌우 입지에 대형 개발로 인한 시세적 수혜 예상
용두동은 주거 지역으로써 큰 관심을 받지 않던 지역이었지만, 아마도 청량리 4구역 롯데캐슬 SKY 분양이 재개되고, 용두동의 타 재개발 지역에 개발 사업이 진행되면 높은 관심이 집중될 지역입니다. 이런 지역에 저평가된 단지는 눈여겨보는 것이 부동산 조정기에 취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2019년 상반기는 그동안 분양을 미뤄왔던 롯데캐슬 SKY를 비롯해 서초구 서초그랑자이, 강남구 상아 래미안, 위례신도시의 힐스테이트 북위례 등이 분양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해당 분양 지역들의 청약 경쟁률은 부동산 트렌드를 감지할 수 있는 시그널을 제공하니 유의 깊게 지켜보시고, 저평가된 단지들이 어디에 존재하는지 찾아보는 것도 유의미한 활동이 될 시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