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글

mavin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생존하는 방법

by MAVIN
아직 꼬꼬마 일러스트레이터


안녕하세요 MAVIN입니다. 저는 고1겨울방학부터 입시미술을 시작으로 시각디자인과를 전공으로 어찌어찌해서 여러 디자인회사나 디자인 관련 일들을 해오다가 현재는 일러스트레이터로 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학생 때부터 프리랜서활동을 하면서 학교공부를 지속해 왔기에 업의 시간으로 따지면 꽤 오랜 시간 해왔다고 할 수 있지만 저는 과거에 경력은 그리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은 아니라 지금도 사실 배워가는 사람이라고 늘 생각하면서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라고 편하게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사실 제 생각을 글로 풀어서 정리한다는 건 엄청난 공과 무리수를 두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선 말을 잘못하면 크게 잘못될 수 있으니 글을 쓰면서 내가 이런 걸 쓸 자격이 될까? 싶다는 생각으로 글의 장문을 줄이기도 많이 줄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경험해 왔던 것들을 공유해서 좋아하지만 힘든 이 생업에 보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희망적인 이야기들을 많이 담아서 써봤었습니다. 물론 힘든 경험들은 다 각자가 경험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도 이 일이 좋은 건 누군가에게 내 그림을 인정받는다거나 나 또한 누군가에게 그림으로 치유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내 마음이 닿는 그 느낌 때문에 이일을 쉽게 놓지 못하는지도 모릅니다.)


최근 들어 분석과 실력을 비딩 할 수 있는 형태의 일러스트레이터가 아닌 감정을 연결하는 일러스트레이터 혹은 작가가 되기 위해 노력 중에 있습니다. mavin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생존하는 방법 편은 외주에 국한되어 있는 제경험들을 녹여내서 써 내려갔지만 다음 편에는 일러스트레이터가 아닌 작가 MAVIN은 어떤 생각을 하는지에 대한 접근방법을 조금 달리해서 써 내려가 보겠습니다. :) 지금 위기이신 분들 혹은 처음 이 일을 시작하시는 분들 제가 처음 옥탑방에서 '미래엔 내가 그림을 그릴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에 밤새 울면서 지새웠던 그날들을 누군가는 보내고 있을 마음에 이 글들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 개성 넘치는 그림으로 행복하게 평생 그림을 그렸으면 좋겠습니다.


PS. 한권에 20편이 최대라 그동안 스레드에 올렸던 글들을 다 담을수가 없네요. 이외에도 처음 외주가 안들어올때 어떻게 회사들에게 접근했는지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만들었는지 관리는 어떤식으로 했고 운영은 어떻게 했는지 자세히 쓰기엔 분량이 적어 간략하게 올렸습니다. 혹시라도 궁금하신게 있다면 아래 이메일이나 인스타로 DM주셔도 괜찮습니다.


Email : the.mavinworks@gmail.com

Instagram : @os.ma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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