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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오순 Jan 19. 2023

윤박사와 함께 하는 에티오피아 커피 이야기 - 일본편

[윤박사와 함께 하는 에티오피아 커피 이야기 - 일본편]


작년 가을부터 에티오피아 커피를 주제로 한 커피인문학 강의를 많이 하고 있는데 올해는 일본에서도 에티오피아 커피 전문가로 초대되어 일본어로 강연을 많이 할 예정이라 내용 공유합니다. 물론 유료입니다.


일본에서 아프리카 인식개선 활동과 문화예술 소개활동를 왕성하게 하고 있는 비영리단체인 ‘아프리카 이해 프로젝트(Africa Rikai Project, 대표 Kurumi Shiratori)’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타이틀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닥터 윤(Dr. Yun)과 함께 하는 에티오피아 야생커피(Wild forest coffee) 투어리즘”. 일본에서 에티오피아와 함께 키워드로 등장하는 한국인 윤박사는 아직까지 저 한 명이라서 강연 타이틀을 이렇게 만든 것 같습니다.


쿠루미 씨와 부군인 시라토리 씨(Kiyoshi Shiratori)는 제가 일본에서 석사를 막 시작하던 시절 만나 지금까지 교류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리카이 프로젝트’는 일본의 아프리카 관련 민간단체 중에 상당히 명성이 있고 두 분 모두 이 분야에 관심있는 젊은 사람들의 롤 모델이며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 시라토리 씨는 특히 에티오피아 지역전문가이면서 일본 정부의 무상원조기관인 자이카(JICA)에서 오랫동안 전문가로 활동하고 계십니다. 제가 석사와 박사 기간 에티오피아에서 현지조사를 할 때 광범위한 질적인터뷰를 실시했는데 그때 중요한 인물들을 많이 소개해주셨고 비공식적으로 재 현지 지도교수 역할을 해주신 고마운 분입니다.


세번째 사진은 2019년 가을 쿠루미 씨와 일본에서 제일 큰 국제규모의 커피행사인 SCAJ(World Specialty Coffee Conference and Exhibition)에서 에티오피아 국가관을 지원할 때 모습입니다. 쿠루미 씨는 방문객들한테 에티오피아 커피 세리머니를 에티오피아인과 함께 소개하는 일을 하셨고 저는 에티오피아 국가관 부스 안에서 커핑(Cupping)하는 일을 지원했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일본 행사에 초대되어 강연을 하지만 다음에는 시라토리 씨 부부를 한국에 초대해 강연을 듣는 행사도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본 행사는 오는 2월 11일 에티오피아에서 줌(zoom) 강연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일본어가 가능한 분들은 아직 신청을 받고 있다고 하니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 강연 신청관련

https://forms.gle/j8YJtbHAMpf3o2mF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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