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책은 읽고나서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면서 다시 여러번 읽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한다. 음악도 그럴 때가 있는데 그런 좋은 만남이 있을 때 내가 참 운이 좋구나, 싶다.
의정부는 내가 일하는 마곡과는 거리가 상당히 먼데 이곳에 내가 좋아하는 공간이 있다. 의정부 음악도서관. 책도 있고, 음악도 있고, 또….
헤드폰으로 음악을 듣고 있는데 어떤 사람이 ‘굳이’ 의자를 끌고 내 옆에 앉아 나를 쳐다봐서 깜짝 놀랐다.
“윤 박사님!”
아는 사람을 거기서 만났다. 같이 밥 먹고 이야기가 재미있어 커피까지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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