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윤오순 Mar 28. 2024

나는 정말 에티오피아를 좋아하는 사람이 분명해!


나는 정말 에티오피아를 좋아하는 사람이 분명해.  어릴 때 TV에서 외국인이 나와서 한국에 대한 사랑을 표현할 때 이해하기 어려웠는데 언제부터인지 내 일상이 그런 사람들과 다를 바가 없어. 하루 종일, 일년 내내 난 에티오피아와 관련된 이슈와 함께 하고 있거든.


한국에서 에티오피아와 관련되어 뭐 안좋은 일이 있으면 내가 나서서 다 해결해주고 싶고, 에티오피아에서 커피하는 친구들이 커피 비즈니스 잘 하고 있는지 늘 궁금하고, 에티오피아에서 스마트한 젊은 친구들 만나면 한국에서 공부 더 시키고 싶고, 에티오피아에서 사업 크게 하는 회장님들이 나보다 더 부자이지만 나한테 뭐 부탁하면 한국에서 사업 더 잘하도록 도와주고 싶고 그래.


난 에티오피아가 정말 잘 되었으면 좋겠다고 늘 기도해. 세상이 에티오피아가 가진 멋진 것들, 아름다운 것들을 편견없이 잘 이해했으면 좋겠고 그걸 내 방식으로 조금씩 알려주고 있는 중이야. 그리고 나는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대한민국 사람이지.


이런 게 ‘추앙(worship)’ 맞지? 아무 조건없는 사랑!


#에티오피아커피 #벨레투 #에티오피아커피클럽 #에티오피아 #러브레터 #추앙

작가의 이전글 서울에서 만나는 에티오피아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