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한 장의 사진이 남긴 의미

커피와 함께 성장하는 순간

by 윤오순


오늘 어떤 분이 웹 서치를 하다가 이 사진을 보고 연락을 주셨어요.

이 사진을 제가 소셜 계정에 공유했을 때, 많은 분들이 그냥 멋진 단체 사진이라고 생각하셨을 거예요.


하지만 이 사진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이 사진은 제가 에티오피아로 출국하는 날 찍은 사진입니다.

강연 요청이 왔을 때, 사실 일정이 너무 빠듯해서 고민을 했어요.

그런데 뭔가 느낌이 좋았고, 결국 강연을 하러 갔죠.


그 강연을 요청한 사람은 바로 보헤미안 커피의 황광우 실장님.

커피업계에서는 잘 알려진 분이지만, 저는 처음에는 누군지 몰랐어요.

식사 자리에서도 조용히 계셔서 그냥 점잖은 분인가 했는데,

알고 보니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의 로스터 커뮤니티 회장님이셨어요.


강연이 끝나고 단체사진을 찍을 때, 황 실장님이 직접 디렉션을 주셨어요.

그렇게 탄생한 사진이 바로 이거예요.

사진이 멋진 이유는 단순한 장면 때문이 아닙니다.


- 강연을 준비한 사람들의 열정

-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함께한 순간

- 그리고 그 자리에서 나눈 깊은 이야기들


이 모든 것이 담겨 있어서, 이 사진을 볼 때마다 그때의 감동과 에너지가 다시 떠오릅니다.

이 강연을 선택했던 저는, 그 에너지를 받고 에티오피아에서 더 열심히 조사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사진 속에 등장하는 저 책을 읽은 분들도 계실 테고,

아직 이 책을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설레는 게 커피라서>는 커피 책이 아닙니다.


이 책은 커피를 통해 성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저는 커피를 전혀 모르던 사람이었지만, 커피를 공부하며 일본에서 석사, 영국에서 박사를 마쳤고,

지금은 에티오피아 커피 산업에서 중요한 외국인 전문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이 한 권의 책으로 정리되었습니다.


<설레는 게 커피라서> 구매하기

온라인 서점 알라딘, 예스24, 교보문고

이 책은 당신의 성장과 도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커피를 사랑하는 분들, 성장하고 싶은 분들,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유튜브 이야기만 해서 미안…? 아니, 사실은 안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