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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오순 Nov 21. 2020

헬카페 게바의 지옥의 약사들

첫번째 사진은 에티오피아에서 커피의 해외수출 여부를 결정하는 정부기관의 커퍼 분들입니다. 여긴 랩이라고 붙어 있어 하얀 가운이 어색하지 않은데 에티오피아의 서비스 업종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아직도 일할 때 이렇게 하얀 긴 가운을 입는 분들이 많아요. 호텔, 정육점, 빵집 등등요. 빵집에 들어 갔는데 스탭들이 다 하얀 가운을 입고 있으면 약국에 온 거 아닌가 착각이 들기도 하죠.

원효로에 있는 헬가페 보케테에서 오늘 커피템플 김사홍 바리스타의 게바(게스트 바리스타 초대) 이벤트를 해요. 바리스타들이 ‘지옥의 약사들’이라는 컨셉으로 다들 하얀 가운을 입고 있어 에티오피아 생각이 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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