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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소소 Feb 17. 2016

상처 주고 싶은 사람은 없다

할 말은 많은데 나오는 건 한숨뿐



가십걸에선 이런 대사가 나온다.

"당신이 가장 잘 아는 사람들이 당신이 가장 상처주기 쉬운 사람들이다."


우리는 누구나 타인에게 상처를 주며 살아간다.

그것을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았든.


또, 가장 상처받기 싫은 사람들에게 

상처받으며 살아간다.

그것을 상대방이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중요한 것은

그 상처를 치유하기 가장 쉬운 사람도

상처를 준 사람이라는 것.


정말 사소한 일에 더 쉽게 나오고

정말 해야만 하는 순간에는 

목구멍에 턱하고 막혀있는 것 같은 

"미안해" 라는 말로 시작하는 

서툴지만 진실된 사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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