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말은 많은데 나오는 건 한숨뿐
가십걸에선 이런 대사가 나온다.
우리는 누구나 타인에게 상처를 주며 살아간다.
그것을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았든.
또, 가장 상처받기 싫은 사람들에게
상처받으며 살아간다.
그것을 상대방이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중요한 것은
그 상처를 치유하기 가장 쉬운 사람도
상처를 준 사람이라는 것.
정말 사소한 일에 더 쉽게 나오고
정말 해야만 하는 순간에는
목구멍에 턱하고 막혀있는 것 같은
"미안해" 라는 말로 시작하는
서툴지만 진실된 사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