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쉬어가는 페이지

by 오소영

이사 전날이다. 대형 폐기물들을 큰 길가로 날랐고, 당근 나눔을 엄청나게 했다. 10년 넘게 살았던 집을 빼는 거라 정리할 짐이 아주 많았는데, 나는 회피하고 또 회피했고 3일 전부터 발등에 불이 떨어져 미친 듯이 짐을 쌌지만 역부족이었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오소영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잘 쓰지는 못하지만 솔직한 글을 오래 쓰고 싶은 사람

54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최근 30일간 4개의 멤버십 콘텐츠 발행
  • 총 10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
이전 02화끝없이 쉬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