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전날이다. 대형 폐기물들을 큰 길가로 날랐고, 당근 나눔을 엄청나게 했다. 10년 넘게 살았던 집을 빼는 거라 정리할 짐이 아주 많았는데, 나는 회피하고 또 회피했고 3일 전부터 발등에 불이 떨어져 미친 듯이 짐을 쌌지만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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