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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ssian Feb 27. 2016

어느 새 돌아와 널브러져 있다.


영광스럽게도 제노를 사랑해주시고, 또 그 이야기를 기다려주시는 분들께 은빛 시베리안 허스키 XVIII : '재회' 편을 연재하기에 앞서 어느 새 커다란 개 한 마리가 다시 집구석을 굴러다니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전하고 싶었다. 


별일 없었죠?


아직 여독이 덜 풀려서 졸려요..


이제 산책은 두 배로 시켜주셔야 해요. 저 쎄졌거든요.



컴퓨터 앞에 드러누워 왜 안 만져주냐고 앙탈 앙탈.. 새벽 2시야 임마..


나 보고싶었어요?





엄마가 슥슥 그려준 아가 제노 캐리커쳐!



♡ 현재 제 17회까지 연재를 마친 은빛 시베리안 허스키 이야기는 제 21회를 마지막으로 1부를 마치고서 잠깐의 휴식기를 가진 뒤  더 따뜻하고 행복한, 그리고 좌충우돌스러운 제노 이야기 2부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제 부족한 글솜씨도 더 갈고 닦아야 하고, 사진도 더 많이 찍어야하고, 아가와 함께하는 따스한 가족이야기까지 더 풍요로운 이야기 한 보따리로 돌아오겠습니다. 


 앞으로 이어질 18~21회, 그리고 3회 분량의 특별편까지 재밌게 읽어주시고, 제노를 예쁜 모습으로 기억해주시면 제노 아빠로서는 더 바랄 것이 없습니다. 반려견의 삶에 있어 모두에게 크나큰 사랑을 받는 것만큼 행복한 일은 없을 테니까요. 


다시 한 번 응원을 보내주시는 많은 분들의 애정과 응원에 감사드리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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