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스승을 만나는 것은 좋은 친구를 만나는 것만큼 기분 좋은 일이다. 페이스북에서 알게 된 스승님이 한 분 계시다.
마케팅 전문가 박종윤.
우연히 페이스북에서 알게 되었고, 그의 책을 사서 읽었고, 현장 강의를 들었다. 그리고 팬이 되었다.
‘진짜배기’
그의 책을 읽고 강의를 들으면서 든 생각이었다. 한 의류 쇼핑몰의 전문 경영인이 되어 일 매출 500만 원을 10개월 만에 1억 원으로 만든 일화로도 그는 유명하다.
페이스북에 올리는 글 하나하나에서 작은 깨달음을 얻고 있다. 최근 목표관리에 대해 작성한 그의 글은 나의 목표와 실천은 문제없는지를 돌아보게 한다.
1. 나는 목표가 있는가? 그 목표의 이유는 분명한가? (인생의 목표) 어떤 존재로 살고 싶은가? (올해의 목표) 숫자로 만들어 놓았는가? (이 달의 목표) 숫자로 만들어 놓았는가?
2. 목표를 이루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나? 그 목표에서 나의 역할은? 내가 할 일을 정확히 정리하고 있는가?
3. 2번을 하기 위한 심신상태와 환경은 유지하고 향상하고 있는가?
4. 실천과 결과의 평가 및 분석을 주기적으로 하고 있는가?
신선한 말들은 아니다. 자기 계발서에서 목표관리 강의에서 많이 접해봄직한 말들이다. 하지만 들어봤다고 해서 알고 있다고 해서 내 것은 아니라는 것을 다시 깨닫는다. 시간 관리와 건강관리를 못해서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내게 3번 질문은 뼈를 때리는 질문이다. ‘심신상태와 환경을 관리하고 향상한다...’ 하고 싶은 건 많아서 목표만 생각하고 계획만 세우다 끝나는 경우가 많은 내게 SNS 스승님은 다시 한번 깨우침을 주신다.
1. 목표점을 찍어라. 구체적으로
2. 할 일을 정리해라. 명확히
3. 심신과 환경을 관리해라. 목표와 동기화해서
4. 실천과 결과를 분석하고 평가해라. 정기적으로.
목표를 이루게 하는 정답은 없다. 하지만 질문은 있는 듯하다. 그 질문에 답하고 꾸준히 실천해 나갈 때 목표는 한 발짝 가까이 와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