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배운 사람의 다정함이 좋다.
타고난 다정함으로 따스한 마음을 나누어주는 사람도 있지겠만, 나는 다정함도 노력이고 배움의 영역이라 믿는다. 문을 여닫을 때 뒷사람이 안전하게 들어오도록 문을 잡아 준다거나, 밥 먹을 때 다른 사람의 물잔이 비어있으면 자연스럽게 물을 채워준다던가, 누군가의 서랍이 열려 있으면 안을 보지 않고 슬쩍 닫아준다거나 하는 것들. 다정하지만 자세히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 그런 다정함이 몸에 배어있는 사람이 좋다.
- 책 <당신이 정말로 잘됐으면 하는 마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