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위한 선택이었다.

육아 단편 시그림

by 햔햔


냅킨이 잘 어울리네...


#짜장면급등장

#나는몹시긴장




한식 뷔페에 갔다.

어쩔 수 없었다.


음식을 가지러 수없이 오가는 중에도

애써 무시했던 자장면을 아내가 들고 와서였다.


신나 하며 자신이 먹겠다는 아이를 마주하고

"아차" 싶어 하는 아내를 위해서였다.


아들의 자립심이 기특하지만

이것만이 모두를 위하는 길이란 생각에서였다.


그리고 재밌겠다는 생각이 없지는 않아서였다.


역시나...

아이는 귀여웠고 아빠 스스로 만든,

아이와의 추억이 좋게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