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순만 Apr 01. 2023

OBS활용유튜브방송하기

요즘 유튜브가 대세라던데 나도 할 수 있을까요?

천안 비채 미디어 방송수업

1. 유튜브 방송하기

    갖가지 트렌드는 따라가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자기 자신의 얼굴을 내보이고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표현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누구나 어색하고 좀처럼 잘 되지 않는다. 사실상 대다수는 어떤 강력한 텐션을 주는 뭔가가 없다면 도전할 엄두도 내지 못한다.

  모두 다 할 수 있는 일은 아무나 할 수 없다. 또한 자신을 내보이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도 어떻게 접근하고 누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가가 관건이지만, 그보다 자신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2. OBS 툴(tool)활용하기


https://youtu.be/sVJ0M3bsCzs

OBS 활용 유튜브 방송하기

  감성을 지니며 글쓰기에 매달리는 사람에게 방송이란 낯설고 접근하기 힘든 영역이다. 그렇다고 자기만의 감옥에 갇혀서 자신이 할 수 없다는 변명을 늘어놓기만 하고 도전하지는 못한다.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야 하고, 각종 유튜브 영상을 찍는 카메라뿐만 아니라 마이크 시설 등 갖가지 모르는 영역에 투자를 해야 한다. 하지만 각자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 하나로도 어지간한 영상은 거의 편집하고 활용을 할 수 있다.


  그것도 잘 다루는 사람들이나 그러겠지요?라고 반문하겠지만 첫술에 배부를 수 없고 만족할 수도 없다. 문제는 잘못하거나 실수를 하는 것을 두려워하면 안 된다는 점이다.


3. 방송 소제와 아이템은 어떻게 찾을까요?

  

   자신이 가장 자신 있어하는 것을 찾아보세요. 말이 쉽지 가장 자신 있는 것을 묻거나 답하라 하면 막상 돌 맞는 것처럼 아무것도 생각나지도 떠오르지도 않는다.

  

  문제의 핵심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고 지속할 수 있는 것을 찾아야 하고, 그것을 활용하는데 단계적 향상을 한 계단 씩 올라서면 가능하다.


4. OBS 수업 수강내용

  하루에 약 3시간씩 천안미디어센터 비채에서 수강을 했다. 강승원 선생님은 이 분야에 전문가다. 사실 논문 쓰기에 분주해서 이런 수업은 내게 사치였지만, 그럼에도 문화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이었다.


5. 저는 불량학생인데 어쩌죠?


  겸손하고 섬세한 면을 지닌 강사, 학생들의 갖가지 니즈(need)를 충족할 수 있는 강사는 그리 많치않다. 몇 차례 그의 수업을 들었으면서도 나는 늘 지각생, 결석생 등등 불량학생이었다. 학생은 무릇 겸손하고 시간 엄수도 해야 하는데 나는 내가 직접 강의를 할 때만 빼고 수업참여에서 낙제  학생이었다.  

  나는 정문이 아니라 후문으로 학교를 다녔고 때에 따라서는 담벼락도 넘어야 했다. 학교 뒤 지저분하고 음침한 곳에 흡연을 일삼는 불량학생이었다.


6. 무조건 수업 내용은 Power Point로 다시 만든다.

  

  유튜브로 만들고 방송을 하는 목소리는 어색하기 짝이 없다. 또한 대본도 없이 그냥 발표한다. 사실 수업내용도 잘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발표를 하라고 하니 소제조차 마땅치 않아서  배운 수업 내용을 발표했다.  

  파워포인트는 무엇을 배웠는지를 시각적으로 정리하는데 훌륭한 도구다.


7. 미래의 아이템에 대한 다양성


  나의 절대관심사는 내일은 무슨일이 생기고 미래에는 무슨 일이 발생할까요 라는 질문이다. 일종의 예측학이고 점성술이 가미된 것이다. 그렇다면 그것에 관련된 아이템은 내게는 흥미로운 방송아이템일 것이다.

  

  일상생활 속에 다수의 사람들은 자신이 하는 일에 양분된 기분으로 접근한다. 일을 좋아해서 하느냐? 싫지만 돈이 되니까 하느냐? 누구든 자신의 일에 전문가이기에 그 일을 해서 보수를 받는다. 하지만 보수만 받는 것으로 만족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한국은 행복 지주 낙제국가이다. 뭐든 만족하며 살아갈 수 있는 사회구조는 아니라도 한국을 살아가는 그들은 또한 한국을 무지 아끼는 듯하다.

   생각의 다양성을 존중라면서 서로의 모자람을 채워주며 각자가 혹은 서로가 마음을 여는 채널이기를 바란다.

작가의 이전글 벚꽃산책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