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순만 May 22. 2020

신념의 붕괴

인지부조화(cognitive dissonance)는 자신의 태도와 행동이 일관되지 않고 모순되어 양립할 수 없는 상태이다.     한 사람의 생각은 한 사람의 믿음이나 신념으로 체계화된다. 한 사람의 신념은 철학적인 얼개이며 어떤 문제가 발생할 때 어떻게 풀어낼 수 있는가하는 개념적 정의이다. 

     절대적 믿음에 대한 정의는 이기와 이타로 분류된다. 문제는 신념에 대해서 붕괴가 되었을 때, 그 부분을 어떻게 수습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의 해석이다.  

  첫째 자신의 절대적인 신념이 외곡되었을 때 그 사람은 모순된 자기 모순에 대한 당황스러움에 견디지 못한 채 스스로를 외곡하는 경향을 지닌다. 답이 없는 자신의 모순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서 끊임없이 변명을 늘어놓는다. 변명은 모순에 대한 반박이고 자기 수정이지만,  수정되지 모순되고 외곡된 부분을 수정하기 위한 '발버둥'의 방식이 무엇일까?     무엇이든 찌를 수 있는 칼과 무엇이든 막을 수 있는 방배가 부딪히는 순간, 이 모순되고 당황스럽고 황당한 답을 어디에서 해명해도 해명되지 않는다. 이론 것에 대한  신념의 불일치는 논리적 해명에 대한 이해가능란 논지나 변명이 필요한 것이다.    인지부조화(cognitive dissonace)는 이런 모순된 반박이나 부조리에 대한 대안으로의 어떤 것을 막연하나마 풀고자 하는 모순이다.    

작가의 이전글 설거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