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얼굴 위를 비추는 무지개 전파
편집된 세상의 분주한 소리
지긋이 이마에 내려앉은 해는
스물네 시간을 넘어
새로운 카운트의 시작
동그란 핀 조명이 켜진 코트에 누워
노랑 빨강 파랑 불빛
붓끝으로 덧칠한 얼굴은
한 점의 유화가 되어 지나쳐간다
얇게 소등되는 빛은
까만 원으로
여전하게 소란스러운 아침
일어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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