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광

by 팽글

한 마리의 파리

광선을 향해 맹진


허공을 긁으며

비참히 내려앉네


빛을 향한 도약

얼마나 절실했나


그림자 없는 태양

눈부신 껍데기


손에 포개어 안고

잠시 조명을 비추네


비록 신기루일지라도

그에게는 따스한 숨결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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