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야, 오늘도 안녕!

우리의 애착 인형

by pah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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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는 두 개의 토끼 인형이 있다.

하나는 준이 거, 다른 하나는 내 거.


내 토끼 인형은 중학교 첫 시험을 잘 본 기념으로 아빠가 사주신 인형으로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내 침대맡을 지키고 있다.


준이 토끼 인형도 준이가 태어날 때부터 늘 함께하고 있다.

준이와 두 토끼 인형이 나란히 자는 모습을 보면 묘한 기분이 든다. 20년 전에는 상상도 못 한 일들이다.


사람은 변하지만 물건은 늘 그 모습 그대로 추억을 상기시켜준다. 우리의 추억을 담고 있는 물건들이 참 고맙다. 시간이 흘러도 늘 우리 곁에서 우리의 추억들을 지켜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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