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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꽤 괜찮은 하루
그림일기 - 백전백패
by
pahadi
Jan 12. 2021
세 살 버릇 여든 간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이런 흔한 옛말이 어찌 그리 정확한지! 역시 모든 클래식에는 이유가 있다.
요즘에 깨닫고 있는 진리는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는 거다. 가끔 무섭게 혼 내보지만 돌아서면 웃는 준이와 여전히 속상한 엄마를 비교해 보면 늘 내가 지는 기분이다. 게다가 귀여움으로 무장할 때는 정말 백전백패.
오늘도 준이에게 완패를 했다. 그래도 흐뭇한 밤이니 한 길 사람 속은 역시 모를 일이지. 나중을 생각해서 잘 지는 법을
연습해야겠다
.
"사랑은 앞으로 나아가는 너를 위해 붙잡았던 네 손을 놓아줄 줄 아는 것. 그리고 혹시나 내 손이 필요할까 늘 너의 곁에 머무르는 것." - 카롤린 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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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h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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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허무하게 무너지지만, 그래도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갑니다. 꽤 괜찮은 나날이 모두 모여 꽤 괜찮은 인생이 되기를. 평범한 하루를 글과 그림으로 특별하게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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