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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앵콜요청금지 Jul 13. 2016

맛있고 비싸지 않은 커리

서현 탈리

오랫만에 방문한 탈리.

돈파스타(파스타), 맛짱(분식), 삼촌네(닭똥집/족발), 유타로(일본라멘), 청국장집(청국장), 최네부대찌개(부대찌개) 등등과 더불어 서현역에서 꽤나 장수한 음식점 중에 하나다.


인도 커리 먹을려면 15000원 정도는 생각해야하는데 여기는 퀄리티 대비 가격이 참 착하다. 특히 평일 런치 세트 메뉴가 구성이 좋음. 그리고 실제 인도 분들이 요리하고 서빙하는 곳. 일년에 한달 정도는 종업원들의 본국 휴가로 가게가 쉰다. 아마도 11월 경인 듯.



평일런치스페셜에는 사모사(튀김만두 종류), 치킨윙바베큐, 커리, 난 이 포함되어 있음. 세 명이서 치킨마크니, 페퍼프론(통후추 새우커리), 팔락 파니르(치즈 시금치 커리) 와 플레인난, 갈릭난, 버터난 을 골고루 선택해서 나눠 먹었다. 쌀밥도 알아서 갖다주시고, 후식으로 라씨도.


커리는 양이 많지 않은 편이긴 함. 라씨 그릇이랑 같은 크기의 그릇에 나옴. 세트 메뉴가 아니고 커리 단품만 주문하면 양이 아쉬울 수도. 그래도 강가 같은 데랑 비교하면 매우 저렴한 편이라 커리 생각날 때 꽤 괜찮은 선택이라고 봄~


- 평일점심스페셜 11000원 @ 서현역 아웃백건물 2층 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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