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앵콜요청금지 Jan 10. 2017

꽃과 고양이

고양이가 꽃보다 아름답다

작년 한해는 꽃과 인연이 많은 해였다.

덕분에 꽃 배경으로 남긴 솜이 사진이 많아서 기쁘다.


사실 고양이나 강아지가 꽃이나 풀을 잘못 먹으면 독이 될 수 있어서 집에 두는 건 조심해야 하는데 잘 몰라서 부주의했던 것도 있었다.

그 사이에 눈꼽이 끼거나 턱드름이 났던 게 꽃이랑 풀을 먹어서 그런 건가 싶고 ㅠㅠ 근데 풀이랑 꽃 먹는 거 너무 좋아한다. 산책 나갔을 때도 아무 풀이나 뜯어 먹는데 조심해야지 싶음 >_<


집 앞 산책나왔다가. 편의점 앞에서도 예쁘다.


야외 결혼식 후에 장식되어 있던 엄청 큰 꽃꽂이를 얻어왔는데 허브와 각종 풀, 그리고 ... 벌레 때문에 솜이가 근처를 떠나지 않고 놀았다.


생일 때 받은 수국 꽃다발. 하얀 솜이가 근처를 어슬렁거리는 풍경이 그림 같다.


킁킁
먹고 싶다. 격하게

의도하지 않게 생긴 꽃바구니와 함께.

새해에도 이렇게 솜이 사진 많이많이 찍어주어야지.

매거진의 이전글 크리스마스의 고양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